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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하여

조회 수 3487 추천 수 0 2013.10.24 12:25:46

대학 시절에 무척 사랑했던

칼릴 지브란....레바논에 태어나 종교적 영향을 심원하게 받고

명상적 성찰의 글을 남겼던 그. 그의 작품들을  요가 선배들과

친구들과 더불어 잔듸밭에서 읽었었지.

 

해피타오 여러분들의 가슴과 영혼이 가을향기로 살찌길

빌며 .....

 

 

알미트라가 말했다. 사랑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그는 고개를 들어 사람들을 바라보았다. 사람들에게 잠시 정적이 흘렀다. 큰 소리로 알무스파타가 말했다:

사랑이 그대에게 손짓할 때 그 사랑을 따르세요

그 길들이 힘들과 가파르다 해도.

사랑의 날개가 그대를 감쌀 때 그 사랑에게 자신을 내맡기세요

그의 날개털 속에 숨은 칼이 그대에게 상처를 낼 지라도.

사랑이 그대에게 말할 때 그 말을 믿으세요,

비록, 북풍이 뜰을 폐허로 망가뜨리듯 사랑의 목소리가 그대의 꿈들을 흩뜨려놓을지라도.

사랑은 그대에게 영광의 면류관을 세워주지만 또한 그대에게 십자가를 지울 수도 있는 것이기에. 심지어 사랑은 그대를 자라게 하지만 또한 그 만큼 그대를 가지치기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사랑은 그대안의 가장 우뚝 선 곳까지 올라와서는 햇볕에 떨고 있는 지극히 부드러운 가지들을 껴안아주지만, 또한 그만큼 그대안의 깊은 뿌리로 내려와서, 대지를 기어가는 그 뿌리들을 뒤흔들기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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