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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고마운 사람

조회 수 8089 추천 수 0 2010.06.19 09:58:50

그저께   봉천님과 교대에서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지갑을 잃어먹고 말았다.

지갑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가방에 넣고 갔었는데...돌아올 때  체크카드로도

지하철을 타려고 꺼냈다가 .....그대로 주머니에 넣고 집에

돌아온 것이다.  집에 돌아와서 상담일지를 쓰고 어쩌고 하면서 밤이 되었을 무렵에야 겨우

지갑을 잃어버린 것을 알았다.

 지갑에는 체크카드외에도 내가 거래하는 몇몇 은행카드가 들어있었는데 주민등록증과

잃어버린 것이다.

 

카드는 즉시 분실 신고를 하였다.

어제 모두 재발급은 받았다.

지갑을 누가 주었는지 모르지만 체크카드를 건드리지 않았다.

 고마운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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