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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신화-우리가 이루어 낼 수 있다

수정 삭제 조회 수 11215 추천 수 0 2002.06.24 21:05:27
한바다 *.108.209.55
오늘 우리는 이 뜨거운 기쁨을 가눌 수 없다. 모든 사람들이 하나되어
하나의 마음으로 ....광주에서 그 감격적인 승리를 경험하고나서의 감사함과
환희란....한의 도시였던 광주가 승리와 기쁨의 도시를 목격하고 있음에
그리고 내가 그 역사적인 현장에 있었음에 밤새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저 아래로부터빛이 폭발하듯 흘러들고 있다. 모든 피로가 사라져버린다.
그 옛날 깨달음이 열려 며칠 동안 빛속에서 기쁨의 눈물을 흘렀을 때가 그랬을까?
자랑스런 선수들은 우리 한국민 전체에게 가눌 수 없는 환희와 기쁨을 영원히
가슴에 간직해야 될 보물을 선사해주었다.

더불어 나는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광주에서 스러져갔던, 억울하게 -이름모르게
쓰려져 갔던, 그 많은 영혼들이 이제 해원상생되고 있음을. 그들은 빛으로 환원되어 너울너울 모든 광주 시민들과 함께 기쁨의 노래 부르며 춤추고 있었다.
밤새 필승 코레아-대한민국의 외침이 들렸었다. 그들은 그 예술적인 다섯송이
연꽃으로 모든 지역적 차별을, 모든 미움들을 모든 분노들을 한꺼번에 녹아버
리게 했다. 지금 한반도 전체는 놀라운 의식의 변형-집단적인 깨달음의 세계로 들어가고 있다. 느껴보라. 우리 밑으로 흘러들어오는 이 놀라운 빛의 기운들을, 결코
육체적인 피로에도 심리적인 압박에도 물들지 않고 끊임없이 우리 영혼을 소생시키에게 희망과 밝음을 보내주는 이 샘솟는 기쁨을, 가이없는 사랑을, 평화를..
느껴지지 않는가! 그것은 우리 대한미국의 진정한 공로자들-자랑스런 태극전사들이 히딩크 감독이 그리고 보이지 않는 영령들이 우리에게 보내는 희망의 노래이다.

어제 광주에서 전주를 거쳐 논산 대전으로 올라올 때 줄곧 나는 이 강렬하게 깨어나는 생명의 빛이 우리에게 그리고 선수들에게 넘쳐흐르고 있음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생사와 승패 그리고 불안을 초월한 기쁨과 사랑의 에너지이다.

객관적인 즉 육체적인 차원에서 우리보다 그들이 유리할지 모른다. 그렇게 느껴진다.
그들에게 승리가 돌아갈 가능성도 반은 넘어보인다. 모든 예언자들이 그 점을 지적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마음의 차원에서 비교하였을 때 이 막강하게 들어오는 빛의
기운을 이길 수는 없다. 만일 우리가 그 힘을 찾아 그곳에 집중한다면....

독일선수들을 느꼈을 때 그들의 머리는 아프고 배는 심히 긴장되어 있다. 육체적으로
강한 철벽같은 단단함과 기이한 공포가 느껴져온다. 특히나 게르만 민족 전체가
걸어오는 무언의 에너지가 가슴을 소스라치게 한다. 두려워하는 것은 오히려 그들일
지 모른다. 정신적으로 우리가 유리하다. 그들은 지면 독일 전체가 그리고 유럽
전체가 지는 것이지만 우리는 져도 이기는 것이다. 우리는 환희의 축제를 하면 된다.

다만 우려되는 것은 그들에게 흘러나오는 사생결단의 살기 전쟁을 방불케 하는
이 긴장감. 배가 아파진다. 승리에 집착하기보다 대의적으로 훗날까지 보며
선수들의 몸을 보호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것이 인도적이다. 저
게르만 민족 전체의 위신을 걸고 싸우려는 게다가 유럽전체가 거는 자존심의
무게를 녹여야 한다. 그래야 서로간에 심한 부상을 줄일 수 있다. 이 기운을
중화시킬 수 있는 색은... 곤청색-검정에 가까운 짙은 푸른 색이 좋으리라. 그래서
지난 밤 나는 한숨도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오늘 아침 한 젊은 독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내일은 어떻게 될 것 같느냐는...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우선은 부상을 막는 것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앞섰기에.....부디 우리가 일본으로 가서 일본과 하나되어 응원할 수 있도록
우리 팀에게 힘을 보내주십시요.

계속적으로 늘어나는 젊은 그들의 열망, 순수한 애국심
앞에 나는 그만 감동되고 말았다. 가슴이 뜨거워진다. 일본인과 한국인이
하나되어 응원한다. 이제 우리는 아시아 전체를 대표하고있는 것이다. 기대를 저버릴 수 없다. 우리가 못할 이유도 없다. 저들은 우승을 많이 해보지 않았나. 이제
우리가 해도 된다. 이것은 예언의 문제가 아니다. 다만 순수함과 열정에 근거를 둔 선택과 집중의 문제일 뿐. 대의가 필요했다. 순수함과 기쁨 그리고 열정에 기반을 둔

내일 독일과의 일전을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이 젊은 혼들의 순수한 요청을 나는 거부할 수 없다.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 미리 비관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이기도록
하자. 이기도록 선택하자. 그러자 새로운 희망이 솟고 새로운 힘이 솟는다. 억제할 수 없는 기쁨이 올라온다. 여러분도 느껴보라. 우리 선수들의 환하고 밝은 미소들을 떠올려보라. 그들에게 흘러들어 오는 이 밝은 에네지의 세례를 받아보라.
그들은 우리 국민 전체에게 그런 깨달음의 풍요와 기쁨을 선사해줄 사명을 자신도
모르게 행하고 있다. 한반도 전체가 의식의 차원상승을 하고 있다. 각자 다른
각도에서. 그 에너지는 사실 육체와 마음 모두를 초월하는 순수생명의 깨달음의 차원에서 흘러들어오는 에너지이다. 그들은 지금 심원한 변형의 차원으로 들어오고 있다. 만일 우리모두가 그런 차원에 집중할 수 있다면 낮은 차원의 육체적 조건이나 심지어 예언 같은 것에도 좌우되지 않은놀라운 결과가 일어날 수 있다. 폭발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 우주에은 수많은 가능성이 있고 또 수많은 상들이 흘러간다. 그런 상들이 현실을 만들어내지만나는 바로 이러한 상 빛의 상, 기쁨의 상을 선택하고 싶다.
아무리 가능성이 낮다 하더라도 그것은 가치있는 일이다. 기적은 원래 그런 식으로
는 법이다. 그 에너지로 함께 우리선수들에게 보내주고 싶다. 아니 보낼 필요도 없다. 그저 평온한 마음으로 그들에게 집중해주면 된다. 나는 또 큰 부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독일선수들에게도 치유의 에너지를 보내줄까 한다.

명상으로 느껴보건데 설기현과 안정환 선수에게 그런 밝은 기운이 듬뿍
흘러들어가고 있다. 내일은 설기현이 주축이 될지도 모른다. 안정환은 부상을
조심..일찍 나가거나 멀리서 밝은 기운만 팀에게 보내주면 될 것으로 보인다.
믿음직한 차두리에게도 에너지가 부어진다. 그가 철벽을 깨뜨리면
이천수가 다람쥐처럼 가볍게 뚫고 들어갈 수 있다. 귀여운 이천수 선수의 이마에
강력한 에너지가 부여된다. 혹 머리 부상이 염려되니 보호파장을 보내주면
좋을 것이다.그의 이마에서 염려가 사라진다면 폭발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 황선홍, 홍명보 선수 또한 강력한 서울의 생기를 받는다. 아. 박지성...

젊은 분들의 간정한 소망과 열기로 보건데 이번 상암신화의 탄생은
젊은 선수들의 맹활약에 달려 있을 것 같다. 강한 것은 부드러움으로 육중한
철벽은 통통 뛰어오른 용수철과 같은 가벼움으로 뛰어넘을 수 있다.
그리고 노회함은 신예의 도전성으로 깨뜨릴 수 있다.


명상을 해보니 아직 승패는 결정되지 않았다. 기운의 세계에서도 서로
보합권일 뿐-육체기운이 그들이 앞서겠지만 영적인 기운이 우리가 우세하다.
명확지는 않지만 조금씩 승리의 조짐-상이 보이기 시작했다. 나는 그 상에
고요히 집중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선수들이 행복하게 정말 히딩크말처럼
즐기면서 축구를 하도록 마음으로 돕고자 한다. 승패에 관계없이..여러분 모두
순수한 마음으로 응원해주고 승패에 관계없이 그들을 밀어주기 바란다. 그들에게
결과에 관계없이 사랑해주고 믿어주기 바란다. 이것이 바로 명상을 통한 응원이다
그러면 그들은 막힘없이 기쁨과 환희의 빛을 발할 것이다. 그들의 공에서 그런 빛이 나갈 것이고 그 공은 절로 알아서 승리를 만들어 줄것이다. 기쁨의 승리! 그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행복의 도이다. 이것이 깨달음의 에너지가 만들어내는 무아의 빛이다. 상암신화는 그렇게 창조될 수 있다. 그 신화의 창조에 여러분 모두가 주인인 것이다. 기쁨에 집중하라. 우리는 이미 기쁨속에
있다. 그것을 아는 것이 바로 승리의 에센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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