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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탐색에 대해서

조회 수 3184 추천 수 0 2015.03.12 09:29:17
내면의 탐색은 좀더 다른 특질을 요구합니다.
그대는 지금까지 외면으로 자꾸만 대상으로 나가는 주의를
돌려서, 내면의 대상에 대해서 관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에 문제 되는 것은 두가지이죠.

첫번째는 길들여지지않은 망아지처럼,
작동되지 않는 기계처럼 메카니즘적으로
그것이 쉽게 되지 않는 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두번째는 에너지가 부족하죠.
에너지의 부족은 여러가지 방향으로 에너지가 누수되고
낭비되는 것들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기억들,
자신이 굳게 잡은 관념들,
기억-감정의 복합적인 결합체들,
이 모든 내면의 복잡한 것들이 우리의 에너지를
소모시키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유지하는데 에너지가 들듯이,
이런 내면의 구조를 유지하는데도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문제는 자신이 그것에서 풀려나와봐야
그것이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었음을 체험적으로 알아내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적절한 수행과
적절한 힐링,
그리고 적절한 관심과 훈련, 연습이 필요합니다.

수승하고, 이미 훈련되고 익숙한 존재는 한번에
탐험에 성공하여, 그 방법을 알아내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몇번이고 시도하고 좌절하고,
결국 넘어서는 과정을 밟아서 가게 됩니다.

그리고 도자기가 구워지는것과 같이,
넘어섬으로써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단계
새로운 지평을 열어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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