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motion Controler Right Corner
Promotion Bottom Right Corner
79

느낌의 세계에서 공명의 세계로

조회 수 3224 추천 수 0 2015.04.01 16:55:41
느낌들이 그들의 이야기를 다 들려주고 나가면,
서서히 내면에서 공간이 드러납니다.
그 공간은 왜곡되지 않은 무한한 빛들이 서로 물결치고
흐르고 나타나고 사라지고 분리되는 새로운 인식의 영역입니다.

느낌들이 
고착화되고 무겁고 끈적끈적한 것들이라면,
공명의 세계는 순수한 빛과 파동의 세계에 가깝습니다.
그 세계에서는 언어적인 결집을 이루기 전의 의도의 파동이 
매우 원초적인 형태를 간직하고 있으면서,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것들이 흘러 나가는 곳입니다.

이제 그 공명의 세계에 발을 디디는 순간, 
진짜 장엄함과 광활함, 평화가 펼쳐집니다.

어떤 생각도 없고 
어떤 감상도 없이 
무한함과 드러남과 사라짐이
물결과 같기도 하고 빛과 같기도 한 영역에서,
우리는 상대의 진정한 존재성을 만나게 됩니다.

그 영역에서 모든 사람들은 그 내면에 있는 
고유한 순수한 광휘들로서 이미 존재하며, 

어떤 사람의 행동이 
표면적인 동인들 에고들 경험/감정들에 의해서 펼쳐진다고 할지라도,
그 내부에서는 여전히 이 빛들이 물결치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그것들이 흐르고 만나고 흩어진다는 아주 단순한 사실과
함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느낌의 세계에서 공명의 세계로 [레벨:6]지공 2015-04-01 3224
78 생각의 세계에서 느낌의 세계로 [레벨:6]지공 2015-04-01 3276
77 내면의 탐색에 대해서 [레벨:6]지공 2015-03-12 3158
76 경계에 대한 소고 [레벨:6]지공 2015-03-08 2970
75 삶이 가져다주는 것들 [레벨:6]지공 2015-03-08 3010
74 부서짐은 보석의 발견 [레벨:6]지공 2015-01-03 3286
73 생각을 행동으로 완성한다. [레벨:6]지공 2014-12-14 3468
72 이것이 진짜인가? [1] [레벨:6]지공 2014-12-07 3705
71 마음은 각자의 고유한 탐험 영역 [레벨:6]지공 2014-12-07 6430
70 마음을 그대로 마주하기 [레벨:6]지공 2014-12-02 3475
69 마음공부와 지식공부 [레벨:6]지공 2014-11-24 3383
68 의문의 결정화 [레벨:6]지공 2014-11-18 3399
67 불평과 투사의 흐름에 대해서 [레벨:6]지공 2014-10-29 3288
66 용서하기 [레벨:6]지공 2014-10-21 3401
65 내면에서 고통이 드러날때 [레벨:6]지공 2014-10-13 3461
64 마음안에 있는 것은 그대가 아니다. [1] [레벨:6]지공 2014-10-13 3415
63 평화는 마음 너머의 일이다 [레벨:6]지공 2014-09-24 3344
62 수면 [레벨:6]지공 2014-08-06 3820
61 태초의팬케이크 [1] [레벨:6]지공 2014-08-02 3460
60 내마음속의 냉장고 [3] [레벨:6]지공 2014-07-29 3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