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할 때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라는 질문이 있었다.

한바다님이 말씀하셨고, 나는 이렇게 들었다

세 가지 레벨의 에너지가 있다.
1. 감정에너지
2. 생각에너지
3. 코어에너지 (근원에너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기로는
감정
생각
육체에너지 (코어 대신) 이다.
이 세가지로 사는 것을 육도윤회라고 한다.

감정과 생각 너머에 있는 것이 코어에너지이다.
신이나 붓다 등은 사실은 우리가 우리 안에 있는 코어에너지를 만나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에 이름을 붙임과 동시에 이 에너지는 생각에너지로 떨어진다.
그러므로 종교간의 싸움은 코어에너지가 아니라 생각에너지로 떨어진 상태에서의 싸움이다.
여기에 또 에고가 들러붙게 된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는 육도윤회의 세계이다.
감정, 생각, 육체 이 세 가지 에너지를 잘 관리해야 한다.
자본주의에서는 코어에너지에 대한 인식이 아예 없다.
이 문명의 혜택은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반칙을 하더라도 걸리지 않고 가장 높은 바벨탑을 쌓는 것이 목표이다.

코어에너지는 생각이나 감정 너머에 있다.
이는 영적인 에너지 곧 생명이다.
실제로는 이게 가장 중요한데, 우리는 육체에너지를 중심으로 살면서
감정과 생각의 울타리에 갇혀서 코어에너지를 만나지 못하고 있다.
코어를 만나는 곳이 바로 구원의 자리이다.
여기까지 도달하는 것은 내 일이다. 내 의식이 내 에고가 해야 할 일이다.
그런데 도달한 이후에는 에고가 완전히 벗겨져야 한다.
코어에너지의 '함'을 배워야 한다.
에고의 '함'과 코어에너지의 '함'이 있다.
코어를 만났을 때 에고는 쉬고 코어는 일한다.
코어를 경험할 때 우리는 고요에 도달한다.
이 때부터는 내가 하는 게 아니고 지가 알아서 한다.
문제는 코어가 하도록 내가 가만히 있어 줘야 한다. 그 자리에서

그러면 어떻게 거기에 도달하느냐.
그게 많은 수행자들이 하는 일이다.

가장 심플하게 할 수 있는 것은 
1. 생각을 한 곳에 집중하는 것이다. 생각으로 뚫어 주어야 한다.
2. 뇌파를 완전 낮추어야 한다. 왜냐하면 뇌파가 낮아질 때 에고가 쉴 수 있기 때문이다.

잠을 자는 것도 에고가 잠시 죽는 동안 코어에너지와 만나 충전을 하는 것이다.
문제는 자면서 일어나는 일이라 인식할 수 가 없다는 것이다.
명상이란 뇌파를 낮추어서 코어에너지의 운행을 듣는 것이다.
코어에너지는 가만히 있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움직이면서 생명을 돌린다.
이것이 가시화될 때 후광이라고 한다.

생각이 떨어지고  코어에너지를 만날 때 '이심전심'이 일어난다.
스승이 그 상황에서 콱 찍어주는 것이다. "이거다!" 그 순간에 에고가 터져 버린다.
'염화시중의 미소'다.

그 다음에는 그것을 키워야 한다.
에너지를 다 쓰면 코어에너지가 고갈되어 흩어져버린다.
선도에서는 코어를 '선천원기'라고 한다. 
이걸 다 쓰면 죽게 되어 있다.
한의학은 선천원기를 보호하고 아껴주기 위해 선천원기와 비슷한 것으로 채워준다.
선천원기가 부족하면 머리가 나쁜 경우가 많다.
머리가 좋은 사람은 선천원기가 머리까지 올라와서 총명한 것이므로 깨닫기 유리하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생각이 너무 많으므로 접촉을 못한다.
그러므로 뇌파를 낮춰야 한다.
요가는 뇌파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뇌파를 낮추고 고요히 있으면 선천원기가 운행을 한다.
그것을 잘 들어보면 그것이 하나님의 소리이다.
그 상태에서는 저절로 삼라만상을 다 알게 된다.
또 굉장히 밝아진다.

자본주의는 돈을 추구하는 게임이라면
도의 세계는 코어에너지를 많이 쌓기(?) 위한 게임이다.
다음 생은 이번 생에 쌓은 것들에 영향을 받는다.
육체에너지는 사라지지만 감정이나 생각에너지는 죽더라도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는다.
일부는 시체 위에 남아 있다. 기록이 다 남아 있다.

코어에너지가 많이 개발된 사람은 다음 생도 잘 살 수 있다. 좋은 곳에 태어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좋은 데 태어나서도 고생한다.
자신의 원래 프로그램대로 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회는 불공정 게임이라 여기기 쉽지만,
우리 인생의 순환은 매우 공정한 게임이다.
왜냐하면... 다 내가 하는 거니까
생각은 누가? 감정은 누가? 다 내가 하는 것이다.
물론... 코어에너지는 누가? 신이 하는 것이지...

평화 자체의 샘인데 사람들은 마시지 않는다.
이 코어에너지장은 돈으로 살 수가 없다. 돈으로 세션은 받을 수가 있다.
하지만 돈으로 살 수는 없다. 왜냐하면 이미 있는 것이기 때문에
다만, 그것을 길러내고 키워내는 일은 여러분이 해야 한다.

정리하자면~
1. 집중
2. 뇌파 낮추기 를 해 보라.

뇌파를 낮추려면 요가와 겸허가 필요하다.
겸허해야만 코어를 만날 수가 있다.
겸허는 여러분이 만나는 사람을 통해 드러난다.
누구를 만나든지 상관이 없다. 누구를 만나든지 겸허가 나올 때 코어를 만날 수 있다.
(가끔 운 나쁘게 사이비 교주를 만났을 때 내면이 열려서 코어를 만나는 경우가 있는데...
최종적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있어서 안타깝다.)

집중하고 뇌파를 낮추어 마음이 고요해진 상태를 경험하라.
그리고 나면 무얼 해도 된다.

부가적으로 에너지를 유지하고 보호하는 데 쓸 수 있는 방법은 소상이 발견한 명증토를 이용하는 것이다.
-심장
-목 뒤
-신장 (컴퓨터 많이 하는 사람)
 이런 곳에 명증토를 대어 주면 뇌파가 쉽게 떨어진다.
경험을 하고 그 상태를 느꼈을 때 그것을 유지할 수 있다. 거기 조금만 집중하면 장이 커진다.
그것이 healing이다.
나쁜 것이 들어오면 빨리 소멸시키고
에너지를 잘 유지해 줘라.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만큼 보람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