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의 변화를 정리해 보았다.
가슴이 열리고난 후..
모든 차크라가 그러하 듯 열려진 상태는 말할 수 없는 충만감과 자유로움,
신성을 경험하게 되는데 그러한 변화가 일상으로 돌아가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자각하기 까지는 많은 시간과 시행착오를 겪었다.
가장 큰 변화는 자기중심적이거나 이기적인 태도를 취할 수 없게 되었다.
체험전에는 이기심을 버릴려고 수행을 하고 애를 써도 자유롭지 못해 절망하기도 하지만
가슴이 열리고 나면 이기적인 마음만 먹어도 가슴이 막히고 기운이 걸리면서 서서히
자기중심적인 패턴을 자각하기 시작한다.
아주 오래된 습관은 자각한다고 금방 고쳐지지 않아 습관과 몸부림을 치면서 조금씩
적응했다. 눈에 띄는 변화는 골프회원권 분양과 거래일을 할 수 없게 되었다.
회원권 거래는 속칭 작업이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이윤을 만들어 내는데 심리적이고
계산적인 적절한 타이밍을 위해 극도로 머리를 굴리는 일이었다.
점차 자기중심적인 태도에서 상황이 이끄는 대로 움직이게 되는데 자각과 통찰이 안되므로
고생을 쫓아가서 하는 꼴로 한동안 지냈다.
고생을 하다보니 서서히 멈추고 지켜보기 시작했다.
자각과 통찰이 자라기 시작하면서 머리가 가끔씩 열렸다.
마음이 떨어진 체험 후..
절대 평화..세상엔 한점 티끌도 없이 말 그대로 평화자체였다.
내 마음이 사라지고 난 후..
내가 겪는 모든 것은 모두 내 마음의 작용일 뿐이라는 사실은
지금 생각해도 충격이고 쇼크다.
내 마음안의 생각과 감정, 오욕칠정을 따라가다가도 그 사실을 자각하면 소름이 돋는다.
마음을 자각하며 고요하게 몇칠 지내다보면 지극한 평화를 만나는데
그 평화에 집작하는 마음이 붙어 일상이 저만치 밀리면서
경제적으로도 충분히 어려운 지점에 있다.^^~
자아가 붙었다 떨어졌다를 반복하는 과정에 습관, 즉 업장에 저항하다
건강도 알 수없는 경지에 이르렀다.
어느 지점부터 나는 누구고 내가 무얼하고 있는지 진지한 의문이 불현 듯 올라오기 시작했다.
때떄로 알 수 없는 심한 회의가 올라 오고 다 집어 치우고 어디로 떠나고 싶은데
세상 어디도 마음 붙일 곳이 없어 망연히 서 있곤 한다.
마음 붙일 곳이 없는 지점..
그 다음은 모르겠다..아직은..
내 의지와는 전혀 무관하게 조건없이 열릴 때가 있는데 그때는 그저 존재하는 것만으로
충만하고 자유로워 사념조차도 방해받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런 상태를 집착하지만 말 그대로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한 조건없음에 고개 숙인다.
조건없음..
지금까지 깨달은 총체적인 열쇠다.
그러나 나는 아직 조건의 결과일뿐..
....()....
이기적인 마음으로 고민하던 진화님이 뇌리에 남아 있어 간추려 봤네요~
도움이 될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