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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편지...

조회 수 15562 추천 수 0 2013.05.20 17:26:13

자유롭고 싶어요,

지쳤습니다 평화를 주세요,

아~사랑에 목이 말라요..

그렇게 스승님과 한참을 놀다가 돌아 옵니다.

그리고 다시 진리를 찾아 밖으로 나갑니다.

 

너무나 일상적이고 평범해서

보이지 않습니다.

들어도 남지 않습니다.

특별한 것을 원하는 마음으로는

만날 수 없습니다.

그런 스승을 쥐어짜고,

조각 조각 베어 물고도

진리를, 사랑을, 구하는 내가 있습니다. 

그런 마음이 발등을 찍고

한 걸음도 더는 나아갈 수 없을 때,

그때사 깨닫습니다.

스승이 사랑이었음을..

스승이 평화였음을..

스승이 진리였음을..

,

,

 

어느 순간 밖에서 찾았던 진리가

다름아닌 스승께서

우리를 맞아 주셨던 태도였음을

그저 가없이 끄덕이며 안아 주셨던

스승의 사랑이었음을....

,

,

 

가슴에 눈물의 강이 넘칠 무렵

온 세상에 사랑아닌 것이 없음을,

온 세상이 평화로 가득함을,

세상의 모든 길도 언젠가 당신에게 이르고

세상의 어떤 언어도 모두 당신의 사랑이였음을...

 

스승이시여!

온 세상이 당신이었음을 ....

 

5월의 담 너머로 반짝이는 눈부신 초록의 여린 잎사귀.

스승이시여 당신입니다.

 

 

 

스승이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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