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고 싶어요,
지쳤습니다 평화를 주세요,
아~사랑에 목이 말라요..
그렇게 스승님과 한참을 놀다가 돌아 옵니다.
그리고 다시 진리를 찾아 밖으로 나갑니다.
너무나 일상적이고 평범해서
보이지 않습니다.
들어도 남지 않습니다.
특별한 것을 원하는 마음으로는
만날 수 없습니다.
그런 스승을 쥐어짜고,
조각 조각 베어 물고도
진리를, 사랑을, 구하는 내가 있습니다.
그런 마음이 발등을 찍고
한 걸음도 더는 나아갈 수 없을 때,
그때사 깨닫습니다.
스승이 사랑이었음을..
스승이 평화였음을..
스승이 진리였음을..
,
,
어느 순간 밖에서 찾았던 진리가
다름아닌 스승께서
우리를 맞아 주셨던 태도였음을
그저 가없이 끄덕이며 안아 주셨던
스승의 사랑이었음을....
,
,
가슴에 눈물의 강이 넘칠 무렵
온 세상에 사랑아닌 것이 없음을,
온 세상이 평화로 가득함을,
세상의 모든 길도 언젠가 당신에게 이르고
세상의 어떤 언어도 모두 당신의 사랑이였음을...
스승이시여!
온 세상이 당신이었음을 ....
5월의 담 너머로 반짝이는 눈부신 초록의 여린 잎사귀.
스승이시여 당신입니다.
스승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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