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서 동생을 만났다.
뒷집 남자하고 결혼을 하겠단다.
아버지도 모든 가족들도 결혼을 말린다.
뒷집을 찾아가서 어떤 사람인가 확인을 했는데
기이하게 죽은 사람이란다.
가족들과 함께 동생의 결혼을 제정신이냐고
필사적으로 뜯어 말리다 꿈속에서 문득 정신이 들었다.
동생은 10년도 훨씬 전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몇년 후 아버지도 돌아 갸셨다.
꿈속에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나말고는
모두 죽은 사람들이었다.
꿈에서 깨어나 잠시 멍하다.
그들은 그들끼리 살고 있었고
제정신이 아닌 사람은 바로 자신이었다.
나의 일상이 주마등처럼 떠오르고
어디서 부터 정신을 차려야 할지 잠시 멈춘다.
2017년 3월26일 오랜만에 사이트에 글을 쓰다.
....()....
반갑습니다.
오랫동안 예인님을
기다려 온 사람이 나만은 아닐겁니다.^^
우선은 환영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