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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명 : 4월 메인세션 

미래는 암담하고 모든 욕망은 쓰라림을 가져다 주고 욕망을 통해서 단지 실망만을 알게 되었다.

삶은 완전한 고통이 되고 무엇을 하든 지옥을 창조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그때 그 순간은 찾아왔다.

2013년 3월 9일, 무작정 참가한 일일세션에서 내면의 무질서로 부조화의 조각들이 중심잡히는 것을...

그리고 귀가한 뒤 알 수 없는 환희가 바르도 명상CD 만을 듣던 어둡고 무거운 마음을 몰아내고 깃털처럼

가볍게 했다. 단지 그 자리에 참석했다는 것만으로.

 

4월 19일 일주일간 진행된 메인세션, 가장 놀라웠던 것은 선천적 난청으로 듣는 것이 늘 부담스러웠던 내게

사부님의 말씀이 귀가 아닌 온몸으로 들리는 것이었다. 

마지막 날 돌발적으로 일어났던 참회는 잊을 수 없다.

나의 사랑을 간절히 원했던 내가 가르쳤던 수많은 어린 학생들에게,

무조건 사랑과 충성과 인내로 날 간절히 기다렸으나 버림받은 강아지들에게.... 

 연약하고 안쓰러운 사랑에게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흘렀다.

 

폭력적인 가정에서 태어나 오로지 두려움을 먹고 자란 아이가

사랑이 있는 곳에는 두렵지 않다는 것을 어렴풋이 터득하게 된다.

아이는 성장하면서 그 사랑을 찾아 다녔다. 그러나 의지하는 사랑은 언제나 환멸로 이어졌다.

그리하여 인간의 내면에 깃든 본질적인 사랑을 찾으라는 현자의 말을 따라

사랑의 상태가 되고자 나름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그것이 온전히 드러나기에는 살아오면서 드리워진 그림자가 - 아니 그 이전에서 비롯되어진 것들까지 -

언제나 가로막아 분노와 슬픔으로만 표출시킨다. 습관의 반복일 뿐이었다.

그래서 그림자를 거둬줄 수 있는 깨어난 힘이 필요했고, 그 힘을 찾아 깨달음을 파는 수많은 곳을 쇼핑하면서

점점 절망해갔다.

 

'존재에의 입문은 마음의 완전한 절망이 필요하다'는 말은 옳다.

내게 한치라도 희망과 기대가 남아 있었다면 3월 9일, 그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이제 진리와 하나된 스승 곁에서 나의 차원과 존재의 방향이 변화됨을 느낄 수 있다.

방황은 그 곳에서 멈춰졌다.

 

해피타오 안에서 만난 스승은 나중에 글에서 읽은 그대로 였다.

세션을 경험하면서 쓰레기와 악취로 뒤덮힌 나의 에고를 묵묵히 담아내시고 빛과 사랑을 드러내 주고자

애쓰셨던 가없는 큰사랑....

그 사랑을 갚을 길은 이제 조금씩 자라기 시작한 사랑을 내맡김의 삶으로 지극하게 키워낼 일이다.

그리하여 꽃 피우고, 그 향기로써 보답하고 싶다.

 

 

************

 

안녕하세요. ^^

지난 4월 19일, 한바다 스승님의 사랑으로 다시 태어난 순명(順命) 인사 드립니다.

스승의 날, 지리산 산장에서 제대로 소개인사를 드리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

그래서 언제든 청주에 들릴 일이 있으면 찾아 주세요. 다른 건 몰라도 밥은 사드릴께요.

이러한 만남의 장을 열어주신 가슴이 울렁거리게 사랑하는 사부님! 은 물론,

저의 말도 안되는 하소연을 끈질기게 참고 들어주셨던 햇님미소님, 

세션 기간 내내 부드러운 헌신으로 저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셨던 수냐님,

오늘날의 해피타오를 보이지 않는 헌신과 정성으로 굳건하게 지켜주셨던 모든 도반님들께

깊은 경의로 절합니다. 눈물나게 감사드립니다.

 

 

 

사랑으로 순명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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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비나

May 16, 2013
*.164.101.211

순명님!

잘지내시죠?

순명님의 세션 소감문이 닫혀있던

저의 가슴을 사랑으로 열어주셨어요.

아름다운 5월의 날에 아름답게 빛나는 글

감사해요...

순명님!

지리산에서 설거지며 뒷정리하시느라 수고하셨는데

인사도 제대로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해요..

자주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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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5]프라기아

May 16, 2013
*.20.180.180

네 비나님! 덕분에 잘 지냅니다.^^

이렇듯 글을 통해 소통하는군요. 다시 만난다면 합일인가요? ^^

앞서 가신 분들의 노고에 위로차 설거지로라도 하게되서 다행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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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레인보우

May 16, 2013
*.178.116.74

자주 설거지를 맡아 주시던 분이 순명님이시군요.

소감문 잘 읽었습니다.

이곳 광주까지 전해지는 그 어떤 울림에 잠시 젖어봅니다.

삼가 ()

 

인사도 자주 하다보면 진화하는 것이니 다음번엔 더 멋지구리한 소개인사 기대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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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5]프라기아

May 16, 2013
*.20.180.180

감기는 나으셨나요? 레인보우님.^^

네~ 더 멋지구리한 소개인사 드리겠습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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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5]해피타이거

May 16, 2013
*.249.173.81

수고하셨습니다. 순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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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5]프라기아

May 16, 2013
*.20.180.180

고맙습니다. 해피타이거님.^^

profile

[레벨:8]일여

May 17, 2013
*.242.56.63

사랑하는 순명님, 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열망이 끝내 희망의 등불을 밝히는 것 같습니다. 

간만에 제 안의 초심을 돌아보는 귀한 나눔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님의 사랑이 세상에 빛과 소금으로 귀하게 쓰일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글을 참 잘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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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5]프라기아

May 18, 2013
*.20.180.180

저도 일여님을 사랑합니다~~

첫 세션에서 습관적으로 마구 발사했던 에너지 총탄을 고스란히 맞고도 움쩍않던, 거기다 맛있는 음료수까지 건네던 매력적인 사람을 어떻게 사랑안할 수 있을까요?^^

고맙습니다. 그 모습이 한바다로 흘러가게 했던 또 하나의 계기가 되었거든요.

고맙습니다. 세션에서의 느낌을 글로 보여드리는 것이 어려웠는데 칭찬해주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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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8]일여

May 20, 2013
*.242.56.63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profile

[레벨:5]프라기아

May 21, 2013
*.20.180.180

ㅎㅎ바로 그것이 세션을 통해 도달한 경지입니다.^^ 

profile

[레벨:6]수냐

May 19, 2013
*.192.21.100

빛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순명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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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5]프라기아

May 20, 2013
*.20.180.180

수냐님이 계셔서 더 많은 빛이 가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profile

[레벨:7]폐마예인

May 19, 2013
*.228.173.241

ㅋㅋ~

몇개월째 글을 쓸 수 없는 상태가 길어지고 있는데

순명님의 향기가 가슴에 번지는 바람에 어렵게 마주 합니다.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에 비하면 아주 작습니다."

칼릴지브란의 글이 생각납니다.

.

.

그대는 웃고 나는 울고 있네요..

그대와 나는 하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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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5]프라기아

May 20, 2013
*.20.180.180

네~ 예인님^^

말로 전해질 수 없는 것이 전해졌기에,

'우리'는 와락 끌어안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에 대해 깊이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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