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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마음을 열고.....

조회 수 3167 추천 수 0 2017.05.08 12:20:15
'외로운 양치기' 팬플릇 연주때문에
 친구들과 카톡으로 나누었던........
 음악감상 이야기를 다 모아보았습니다.
 가볍게 읽어 보시길.....^^


난 나이들어 
좋아하는 일들이 많이 바뀌었다.....

첫번째 관심사는...
무엇보다도 큰부분이...
정신세계 탐험 --도 닦는 일--이고

두번째는 독서이며...
첫번째와 두번째는 상호보완 관계이므로 ....
굳이 나눌 필요는 없지만.....

세번째는 음악감상이다.....
내기억에 지워지지 않은
음악감상은...젊은 나이에 
사우디 아라비아 사막에서 
건설일을 할때 ....
현장일하시는 분들 숙소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서 ....나홀로 지낼 때였다....
나이는 어려도 명색이 현장소장이라고.... 회사 방침 때문에...
소장의 권위를 위해....

땅거미가 내리고...
어두움이 깔리기 시작하면.....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은 고요한 주위와 ...
칠흑같은 밤하늘에 보석처럼 쏟아지는 별들을 바라보며....
고국에 향수와 ... 가족에 대한 그리움에 ....가슴이 미어지지....

그때 듣던 음악은 ....
귀로만 들었던게 아니고.... 
온몸으로 들었던게 기억나.....
너무나 외롭다 보니까 ...
음 하나하나를 허공에 흩날리지 않고.....
빨아 들일듯이....온몸의 세포로 다 받아 들였다....

그때는 
지금같은  CD가 아니고 
여러장르의 음악 테이프 수백개를 보유하고 있었지....

그런데 
귀국해서 살다보니 
어느새.... 음악감상은 ....
내 삶의 우선 순위에서 
쭈욱~ 뒤로 밀려 있더라고...

그렇게 
많은 세월이 흐른 뒤...
어느날이었다
무슨 노래 프로그램에 
어느 가수의 열창에 일부 청중들이 눈물을 보이더라고.... 
나는 별 감흥이 없는데.....물론 서로 감정 포인트가 
다르다고 쉽게 이야기 할 수도 있겠지만.... 무언가 허전했지

소설이나 영화에선
기승전결의 플롯전개를 따라 가다보면....
가슴에 여운이 길게 남는 감동이 있잖냐....
그게 음악에서도 있었는데....
젊은시절 사우디의 황량한 사막에서 처럼...

그래서 음악을 열심히 듣기 시작했어.....
무엇이 작곡 작사가와 가수
또는 연주가가 전달하고 싶어 하는 것을 .... 
내 스스로 막고 있는지 바라보며...

특히 
음악을 업으로 하는 분들의 
음악에 대한 공감력은 ...
나하곤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놀라웁더라고.....

공감의 사전적 의미는 
감성 공명이거든 ....
감성이 있어야 공감도 있고
소통도 있고... 화합도 있다고 생각해.....

그래 내가 사느라 바뻐.... 
감성이 사라지고... 내 생각이 옳다는 주관, 신념....
이러한 에고이즘에 문제가 있었다고 느꼈었다...

그후로 가급적.... 
나의 비평가적 기질을 버리고 가슴을 열고 옴쓰라니.... 
음악만 받아 들일려고... 노력아닌 노력을했어....
물론 지금도 잘 안되지만.....
그렇게하면서 세월이 가다 보니 ....
어느순간 같은 음악도 ....드디어 달리 들리더고......

우리네 삶도 그럴거야... 
상대를.... 내 가슴에...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지 못하고
자신의 주관적 사고인...내식으로 해석하여 .....
호불호를 앞세워 ...판단을 먼저 하잖냐....

어떤 노래엔... 
으응~ 뽕짝이구나 한다거나..... 
이 외로운 양치기 연주를 어느분에게 알려 줬더니만......
아하~ 나 이곡 알아 하면서 
들을 필요도 없다는 태도를 보이더라고...

파란색 물체를 
노란색 안경을 쓰고 보면 
원 색깔하고는 다른 ....
초록색으로 보일 수 밖에....
이건... 삶의 모든 부분에서 적용되는 에고의 이야기이다.

어느날 ....
음악이 너무 가슴 깊숙이 들어와 슬그머니
눈물을 훔치고 있는데....누군가 보더니...
늙어서 여성호르몬이 많아져서 그렇다며.....핀잔을 주더라....
그 영향도 조금은 있겠지....

사람이든 음악이든...
어떠한 장르의 예술이라 하더라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지 못하면..... 결국은 에고에 의한..... 
판단적 사고에....자신의 생각과 주관을 더욱 강화하고 말어....

그렇게 
나이가 들어 가다보면.... 
주위에서 흔히보이는.....
자기 중심적 옹고집 노인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지.....

자신의 생각과 주관을 
더욱 강화하기만 하는게 아니라....
거기에 ....스스로 합리화의 덧칠과 치장을 하기 시작하면...
답이 없어...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윤파리가 올린 '외로운 양치기' 팬플릇 연주를 유튜브 찿아서 
다 들어봤다.... 
다른 연주자들은 이 곡을 또 어떻게 해석하는 지가 궁금하고...
그미묘한 차이에 가슴 설레임을 느꼈다.....

음악 뿐만이 아니라...
영화나 다큐... 아름다운 이야기....
건강한 삶이나 장애를 안고 사는 삶.....귀여운 어린아이....
선명한 자연등에도......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곤해.....

그게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공감의 표현일때면...... 
가슴이 뭉클하니...희열감까지 느껴지더라고... 

우리는 남자의 눈물이 천대 받던 시절의 교육을 받아서
마음으로 터부시하는 경향이있지.....
그런데....눈물이 없이.... 
어떻게 ....이 부조화의 세상을 이해할 수가 있겠어.....
설령...모진 세월에 눈물이 말라버렸다 해도
자신의 기본적 감성은 사라지지 않아....
잠시 표현을 거부하고 있을 따름이라고 .....

이젠 취침시간이라
마무리 할께....
윤파리가 올린 ...팬플릇 연주곡 '외로운 양치기'는...
모처럼 내감성을 충만시키면서.....
나를 익숙한 태양계를 벗어나게해... 은하계 어디쯤에 데려다 놓았다.... 

그 외로움 끝자락에서 떠오르는 깨끗하고... 순수함이 ......
나를 무장해제시켜....울컥하게......
   
                                      Good night !!!

                                                    멀리 Toronto에서
                                                                 moonlake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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