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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열등감과 열등컴플렉스

조회 수 1827 추천 수 0 2017.01.31 20:21:29

스타들의 열등감과 열등컴플렉스

열등감은 좋은 감정이다. 인간은 필연적으로 열등감을 갖게 된다. 신체적, 능력적으로 열등하게 태어난 우리는 생존하기 위해 누군가에게 의존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안전한 삶을 살아가기에 부족함이 많다. 그러나 열등한 느낌 때문에 우리는 진화해 왔다. 자기를 극복하고 보완하는 노력에 의해 우리는 성장해 온 것이다.

반면 열등컴플렉스는 열등함을 쪽팔려 하는 마음이다. 그들은 열등함을 부끄러워한다. 그래서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이상적 자아, 즉 가면을 쓰고 그것에 집착한다.

가면을 쓴 나는 용감하고, 힘있고, 우월하고, 멋있지만 가면속의 나는 겁쟁이고, 나약하고, 열등하고, 띨띨하다. 여기에 심리적 모순이 생겨난다. 자기를 부정해야 세상 속에 자기를 빛낼 수 있다는 자기모순이 일어나는 것이다. 간혹 성공적인 가면은 사회적 성취로 보상받는다.

잘 나가는 연예인 스타들은 오히려 열등컴플렉스에 고통스러울 수 있다. 대중들의 인기를 위한 이미지는 그들의 실체가 아닐 수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훼손은 스타성의 죽음과 같다. 그래서 이미지에 집착하고, 이미지를 지키기 위한 피나는 노력을 한다.

어떤 스타는 인기를 얻을수록, 이미지에 집착한다. 그러다 인기가 시들해지는 시점이 찾아오면, 열등함이 본색을 드러낸다. 그들은 불안하고, 두렵고, 외롭고, 공포에 질린다.

오래가는 연예인은 열등감을 극복한 존재들이 많다. 그들은 가면을 쓰고, 이미지를 활용하지만 그것에 집착하지 낳는다. 자기의 취약함과 인간적인 면모들 들어낸다. 본질적으로 자신들은 평범한 인간이란 자각은 이들의 삶에 자유를 준다.

기본적인 인간적 욕구들을 갖고 있고, 실수하고, 실수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부끄러워하는 완벽하지 않은 존재란 것을 자각한 그들은 자신을 방어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은 더 자연스럽고 더 멋있다. 자신을 수용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얻었기 때문이다.

역설적이지만 잘생기고 아름다운 스타들이 성형 중독에 빠지는 이유는, 자신의 외모에 대한 열등함이 강하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얼굴 성형이 아닌, 마음의 성형이다. 마음의 성형은 자기 수용에서 시작한다.

자기가 아닌, 자기의 이미지를 사랑하는 배우는 곧 슬럼프에 빠질 수 있다. 치열한 자기탐구를 통해 참자기와 만난 배우는 자기를 수용하는 자유를 맛본다. 이미지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존감이 깨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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