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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만큼에는

조회 수 18946 추천 수 0 2012.05.25 16:38:43

 505030004.jpg    

 

반짝이는 별과 나의 거리 만큼엔

그리움이 남아있고

그대와 나의 거리 만큼엔

잣대와 분별만이 남아있습니다.

 

물위에 떠도는 작은 섬과 바다는

거리가 없습니다.

바다가 흐르면 섬도 함께 흐르니까요

한여름 부는 바람과 나무도

거리가 없습니다,

바람이 불면  무성한 나뭇잎도 함께 흔들렸으니까요.

 

내가 앉아 쉬던 나무는 내 필요함의 그늘 이였고

내가 사랑이라 했던 건 내 이기심의 얼룩이었을 뿐

단 한 번 사랑도 나무도 되지 못했습니다.

 

나의 앎이 너무 커 아름드리나무에

잎을 피워낼 수 없다면

차라리 내가 배워온 진리를 버리겠습니다.

나의 잣대가 너무 길어 그대에게 다가갈 수 없다면

그래서 질투와 분별로

나의 사랑이 그대 안에서 반짝일 수 없다면

상념의 눈물도 잠시 접어두겠습니다.

 

한때  우리의 마음도 피었을 적엔

꽃잎처럼 눈부셨음을 기억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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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창화

May 27, 2012
*.36.196.208

진화님, 사진 멋있어요~

내용은 저한텐 좀 어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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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7]폐마예인

May 27, 2012
*.206.162.11

부서진 껍질 사이로

반짝이는 눈망울과 노란 깃털의

병아리가 고개를 털고 있네용~

머지않아 날개짓하는 진화님의 몸짓이 그려집니다.

 

성북동에서 함깨한 시간이

아직도 따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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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진 화

May 28, 2012
*.178.39.177

창화님   창화님과도 하나가 되고싶은 제 마음입니다.ㅎㅎ

 

 

예인님    더도 덜도 보태지 않는 마음으로

              밥해서 싱싱한 채소와 나물에 소박한 아침을 먹고 

              청소하고  산책하고...

              예인님 옆에서 보낸시간들이 아직 그윽한 여운으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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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금강

May 30, 2012
*.63.134.2

 진화님!!!

내면세계가 점점 진화하고 계시네요

그냥 붙여진이름 아니네요..   전생에 시인이었나..

어쩜 이리 잘쓰셨죠..  가슴 뭉클해옴다..

저 건너편 한켠의 마음이 넘 아리고,

계속 좋은글(고운 시) 올려서  도반님들의 심금을 울려주세요..

혹시 읽다가 읽다가 어떤사람의 가슴에 못다핀 꽃봉우리 활짝 펴질수도 있을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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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진 화

June 11, 2012
*.178.39.177

금강님 반가워요! 칭찬들으니 기분이 좋네요 ㅎㅎ

 자주 오셔서 한바다님의 강의도 보시면서

 금강석처럼 돌에 숨겨진  보석같은  마음을 갈고 닦아 빛나시기를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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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진 화

May 29, 2012
*.178.39.177

 

     지애님

     어린왕자는 오늘도 행성 B-612에서 

     하루  노을이  마흔세번이나 진다는 작은별에서  

     불뿜는 조그만 활화산에 식사 준비를하고

     장미에게 물을주며

     43번 의자를 옮겨가며 노을을 보고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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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자유로움

June 09, 2012
*.136.67.102

43번의 의자를 옮겨가며 노을을 보던 어린왕자는 이제 그만 바람이 나서 놀러가면 좋겠습니다...

해질녙의 노을을 바라보노라면 몇번이고 의자를 옮기는 어린왕자의 슬픔이 저릿저릿해서요.

 

우리 모두 바람이 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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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진 화

June 11, 2012
*.178.39.177

히~ 호법님은 어쩌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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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자유로움

June 09, 2012
*.136.67.102

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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