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motion Controler Right Corner
Promotion Bottom Right Corner
4,873

믿고나 말고나...

조회 수 18306 추천 수 0 2012.05.29 21:48:31

  저는 가끔씩 꽃과 나무들과 대화를 나누곤 한답니다...

  한번은 진하해수욕장에 간적있어요..

  어디서 나를 부르는듯하여 뛰어갔지요..

 소나무 한그루가 몹씨 반가워했어요..

 전생에 무슨연 있었을까, 친구, 도반,,   그러다가 문득 그 소나무물

 갑자기 안아주고 싶었어요..

 한껏 안았는데 조금 부족했어요.  그래도 어찌나 좋아하던지..

 눈물겨웠어요.. 왜 난 오랬동안 이곳을 와보지않았을까..?!...

 

 몇번이고 돌아보며,,,

 그리고 애써 뒤돌아서 와야만했어요..

 마음같아선 한동안 부둥켜안고 실컷 울고 싶었지만,

 그동안 모진 비바람맞으며 살아온 세상이야기 듣고싶었지만..

 현실이란 굴레가..나를 구속한다 생각하고..

 

 그후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갑자기 나를 부르는 이들이 있었으니..

 대나무라 이름지어진.. 그이들이 나를 향해 춤을추며 손짓하였죠.. 

 또 어월매나 반갑던지..

 대나무가 그리도 멋있었던 적은 일찌기 없었어요..

 밥먹다가 나온것도 잊어버리고..

 그래 미안하구나.. 얘들아! 한집에 살면서도  

 어찌 한번도 눈길 한번 제데로 주지않았을까.. 참 무심도 하여라..

그러고 있는데 뒤에서 나를 부르는소리에 고만..

얘들아 미안.. 목구멍이 포도청이란 말 들어봤니...

너희들 사는 세상엔 없을거야..아마도... 

그 후식당에 가면 자주,  꼭 한번씩 인사나누고 밥을 먹었답니다..

 

이래저래 생각해보면 무심하게 지나친게 한두가지가 아니더이다...


profile

[레벨:2]자유로움

June 09, 2012
*.136.67.102

금강님 반가워요.

저도 전생의 어느 시점에 나무였더래요.

그것도 서낭당나무...ㅋㅋㅋ

 

금강님이 인사해주는 대나무들은 행복할거예요

profile

[레벨:3]금강

August 13, 2012
*.63.134.99

자유로움님 제가 답장이 맨날 늦지요 담엔 날래날래 냉큼 드릴께 ㅋㅋ

 사실 이글 올려놓고 안들어가봐서 몰랐어료.. 축복받는밤 되세요..

감사합니당.. 서낭당나무님...!!!!!!!!!!!!

List of Articles
4713 단풍나무의 신비 [2] [레벨:3]금강 2012-06-19 20045
4712 선택 [1] [레벨:0]바라보기 2012-06-10 18674
4711 각 개체의 에너지는 다르다, 통하면 그 때 하나가 된다 [1] [레벨:0]바라보기 2012-06-10 19036
4710 분석 [12] [레벨:2]자유로움 2012-06-09 16807
4709 노자와 아티샤 강의 동영상 자료 이동 안내 [레벨:7]관리자 2012-06-08 19602
4708 [공지]해피타오 6월 메인세션 안내 [레벨:7]관리자 2012-06-03 17888
4707 소나무환자의 신음소리에.. [2] [레벨:3]금강 2012-05-30 24902
» 믿고나 말고나... [2] [레벨:3]금강 2012-05-29 18306
4705 쉬운글 써볼래요.. 내맘데로... [3] [레벨:3]금강 2012-05-29 18697
4704 사설 1 영혼이란 [레벨:1]하심 2012-05-29 21357
4703 거리 만큼에는 file [9] [레벨:3]진 화 2012-05-25 18942
4702 옛날에 file [2] [레벨:3]진 화 2012-05-25 20942
4701 문자 배치도로 나타나는 우주이야기 2 [1] [레벨:1]하심 2012-05-19 18514
4700 문자 배치도로 나타나는 우주이야기 [레벨:1]하심 2012-05-17 19480
4699 세상엔 file [9] [레벨:3]진 화 2012-05-16 19920
4698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file [5] [레벨:3]진 화 2012-05-16 17586
4697 스승은 어버이시다 [4] [레벨:0]바라보기 2012-05-15 18617
4696 [스승의 날 행사 안내] file [레벨:1]원무 2012-05-06 19569
4695 3월 31일 모임에서의 체험을 기록해봅니다. [2] [레벨:0]바라보기 2012-05-06 21220
4694 역과 팔괘는 고대한국인들의 기호문자다. [레벨:1]하심 2012-05-02 18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