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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하늘이 열리고

수정 삭제 조회 수 3722 추천 수 0 2004.10.14 10:49:45
그저께 계룡산에 있는 상린리 계곡으로 갔다.
늘 찾아가는 강아지들에게 먹이를 주고 나서 계곡으로
갔다가 내려오는 길이였다.

가슴으로 밀려오는 훈훈훈 바람이 분다.
갑자기 잊어버린 이야기들이 가슴에서 흘러나온다.
그것은 별들과 인간과 꽃들과 그리고 바람의 이야기였다.
하늘이 별을 통해서 지상에서 빛을 비추어주면
마음이 열려있는 맑은 이들은 가슴을 통해서
삶의 비밀을 발견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왜 꽃이 있는지 시내가 왜 흐르는지
깨닫기 시작한다.
그들은 인간에게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한다.
지구위의 삶의 역사들과 생명이 존재하는 이유와
사랑과 그리움에 대해서.....
꽃들은 인간에게 피어나라고 애기하고 있다.
인간이 병든 까닭은 하늘의 길을 모르고
그래서 제 삶을 피워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깨어난 인간들은 인간속에 꽃이다.
한송이 꽃이 누리를 밝히듯
한 송이 인간이 피어나니 누리가 다 깨어난다.
가을에 봄이 찾아온 것처럼
갑자기 천지가 눈이 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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