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 후기...사진동봉  

일주일간의 세션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세션은 전북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을 가르는 남대천변에 있는
소박하고도 조용한 곳에서 열렸습니다..
세션 기간내내 하루에 한두차례씩 비가 내려주어
무더운 여름이었지만, 별로 더운줄도 모르고
말 그대로 '잘~' 마쳤습니다.

이번 세션은 여섯분의 신규참가자와 몇 분의 리뷰참가자,
그리고 개인 사정으로 며칠만 참가하는 분들까지
꽤 많은 분들이 참가하였으며,
특히나 법화님과 태연님, 태원님에다 마지막엔 현덕님까지 가세하여
고도의 파장으로 세션을 이끌어 갈 수 있었습니다.

그 세션의 장 안에서
몇 분은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영적인 상태를 경험하기도 하였으며
모두가 환해진 얼굴로 귀가하였습니다.
특히나 새로 '덕정'이란 법명을 받으신 분은
세션기간 내내 눈물로 지새는 일도 있었는데요,
한편으로는 너무나 기쁜 환희심으로,
다른 한편으로는 이제야 스승을 만난 안타까운 맘으로..

어쨌거나 이번 세션을 받으신 모든 분들의 앞날엔
융단같은 꽃길만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날마다 천상의 체인을 동작과 호흡을 연결시켜
고도의 에너지장을 만들어주신 태연님과
처음부터 끝까지 아버지같은 넓은 마음으로
한분한분의 건강과 마음을 챙겨주신 태원님...
출국을 앞두고 귀한 시간까지 내어 명상지도를 해주신 법화님...
그리고.... 한바다 사부님....
이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랑과 감사를 전합니다...

가장 귀한 재산일지도 모르는 제자를 두명이나 보내주신 자광스님..
같은 신규참가자이면서도 어머니같은 마음을 내어주신 자연님..
오랜 직장생활에도 세속에 잠기지 않고 끊임없이 영적 스승을 갈구하신 박홍준님..
어린 애기같은 맑음을 잃지 않은 덕정님..
너무도 고운 심성을 지니신 양은실님..
남매가 함께 참가한 길상화님 해덕님..
그리고 조재희님, 양유경님, 수이미님...

그리고 마지막날 모임과 환송식에 참여해주신 분들..
많은 악기를 준비해주신 아음님..
덕분에 모두가 함께 만든 오케스트라의 일원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 경험또한 평생 잊지 못할겁니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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