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눈이 안왔다네요.
저는 구미에서 펑펑쏟아지는 첫눈을 봤습니다.
이나라 산업역군들을 모시고 교육을 하다 첫눈을 함께 보았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 회사는 교육 컨설팅 회사입니다.
일반적인 교육이 아닌 사람들의 의식을 깨우는 그런 교육입니다.
사랑의 전도사라고나 할까
그래서 저는 교육 할 때 제가 이세상에 온 사명을 다하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정말 행복합니다.
처음 교육에 임할 때와 나갈 실 때의 모습은 정말 하늘과 땅차이 만큼 다릅니다.
모든분들이 헤어질 때 꼭 안아주시고 갑니다.
사랑합니다. 라는 말과 함께
그 순간은 이세상이 천국같고 모든 사람들이 천사같습니다.
물론 교육장을 떠나 세상으로 돌아가면 그 사랑의 마음을 잃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만은 모든 사람들이 나와 하나라는 것을 진하게 체험함으로써 세포속에 각인이 되어 살아가시면서 순간 순간 떠올려 주실겁니다.
가끔 생활속에서 마음의 부딪침이 있을때 한바다님 혜공선생님의 말씀을 떠올리곤 합니다.
그것이 힘이되어 좀더 지혜로워 지기도 하는 것처럼
아마도 저희가 하는 교육이 그역할을 하지않을까
그래서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눈이야기를 하다 사설이 길어졌습니다.
첫눈오는 날
제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을 전하는 일을 함께 하고 있다는 그 자체가
정말 행복해서 이렇게 길어졌습니다.
모든 이들이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