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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724 추천 수 0 2007.08.30 22:40:58
당신이 하는 일 그 자체로는 중요하지 않다.
당신이 그 일을 하는 자세가 그 일을 중요하게 만든다.
일은 당신의 생명이 통과하는 통로다.
그대와의 만남을 통해서 내 자신의 깊은 지혜가
인식화되니 그것이 배움이라 감사할 뿐이다.
선명하게 판단하지만 자비로워라.
판단하지 않을 때라도 지혜로워라.

사부님의 영감의 서 중에서ㅡㅡ

하루에도 몇번씩 되뇌이면서 하루 하루 일을 합니다.

아파트 공사장 일이 쉬운일도 결코 편안한 일은
더욱 아니지만 50대,60대 어르신들의 눈물겹도록
충실한 모습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인사를 드리고 지나칠 때면
가슴 깊은 곳에서
ㅡ당신이 하늘입니다.ㅡ
라는 외침이 뭉클 뭉클 피어 오릅니다.
철근 더미 옆에 노랗게 핀 참외꽃처럼..

곳곳에 하늘이 내려와 환하게 웃습니다.
땀을 비처럼 쏟아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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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0]달생

August 31, 2007
*.0.128.222

나의 마음은 늘~~~
분별의 인식을 넘어 차별하는 마음이 숨어 있습니다.
나보다 못한 사람에 대한 차별......정신적, 신체적, 지적, 돈, 기타등등
이 글을 읽으면 그 모든 차별하는 마음이 한 방에 날라가네요.
예인님께 감사!!!

그리고
땀흘리며 노동하는 사람들에게
행복한 밥을 제공하고 싶다는 그대가
진실로 아름답습니다.

나는 언제적에 그런 마음이 나올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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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7]예인

August 31, 2007
*.91.230.137

눈에 보이는 일이 아니라 몰랐는데
현장에서 드러난 제모습은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이 변해 있었습니다.

감사와 행복
정직한 반성..

사부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부님의 보이지 않은 사랑이
저를 통해서 살아 흐름을
실감나게 확인 합니다.

뻥이라고 놀릴까봐 주저대긴 하지만*^^*
공사판 철근더미 아래 핀 노오란 참외꽃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사부님께서 제 가슴속에 심어 둔 씨앗을
미리 보여주신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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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자유로움

September 03, 2007
*.177.158.14

꿀물이 예인님을 통해 흐르고있나봅니다.
참외꽃이 정확히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지만 필경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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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0]달생

September 04, 2007
*.0.128.222

참외꽃은 노랗고 자그마한 꽃잎을 다섯개 가지 꽃입니다.
귀엽고 예쁘지요.^^ 달생같이....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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