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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력과 차별화의 조화 - 대선토론회를 보고

수정 삭제 조회 수 5937 추천 수 0 2002.12.04 15:43:38
한바다 *.108.209.55
사회는 각기 다른 가치관과 이념을 가진 사람들로 이루어져있다. 그들이 가진 가치관과 이념 그리고 희망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것이다. 모든 관점이나 생각 자체가 유한한 인간의 마음에서 나온 것이고 따라서 그것은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고 각각 상대적인 가치가 될 수 밖에 없다. 그것이 절대적인 기준이라고
경직된 사고를 가질 때 그것은 치명적인 오류가 생긴다. 내 사상만 옳고 상대방은 그르다는 관점은 분쟁과 갈등의 씨앗이 될 뿐이다. 그런 생각들이 독재자를 만들어내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

이념과 사상, 가치관의 상대성을 인정할 때 비로소 대화가 있을 수 있다. 정치란 바로 서로 다른 이익과 사상, 가치를 대화를 통해서 타협하고 조화하면서 발전해간다.

따라서,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포용력과 상생'의 정신이 필요하다. 지금 많은 국민들이 리더들에게 보고 싶어하는 것은 그런 것일 것이다. 이것은 시대의 한 양식 또는 에티켓이라고도 할 수 있다. 즉 기본적인 자질이다.

그 위에다 리더에게는또다른 뭔가를 요구한다. 사람들은 리더에게 자신들의 소망과 꿈을 투영한다. 바로 그것을 '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상생과 포용력의 자세는 기본적인 인품을 만들며, 그래도 사람들로 하여금 믿음직스럽게 하는 힘이 있다면 리더가 가진 비전은 다른 리더들과 차별화를 줄 수 있다. 차별화란 비슷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는 여러 사람들에게 뭔가 돋보이는 자질이다. 이 둘을 다 지닌 사람들에게 우리는 희망을 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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