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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수정 삭제 조회 수 5227 추천 수 0 2002.12.31 11:40:40
가슴졸이는 다사다난함과 감격, 행복을 온통 느꼈던 올 한해가
저물고 있군요. 월드컵과 대선을 통해서 우리 국민들은 역사이래로
볼수 없었던 자신감과 행복 그리고 용기를 체험했으며 그 힘을 바탕으로
일시에 마음을 함께 뭉칠 수 있는 단합의 정신을 터득했더랬습니다.

이런 시민의식의 굳건한 기반을 토대로 새해에는 그동안 부족했던 많은 점들을
새롭게 키워나가야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이겼노라고 들뜨고 있을 것만 아니라
풀이 죽어있을 바로 이웃의 여러 사람들의 손을 따듯하게 잡아주어야 할 것입니다.
새해는 모두 아껴부며 부추겨주는 그런 마음으로 사랑이 넘치고 보다 인간적인 사회가 이루어지기를.

해피 타오 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축복과 행복이 듬뿍 들어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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