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나 티비를 보면 세상이 무척 험악하게 보일 것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걱정거리가 있고 불안이 있다. 세상에 일어나는 온각 뉴스들에 흥분하며 우리는 일희일비한다. 하지만 그것들은 얼마나 가치있을까? 하루가 지나면 그것들은 곧 시들고 만다.
매스컴이 주는 뉴스에는 득보다 독이 더 많다. 그 정보가 진실의 전부가 아니다.

삶을 보는 또다른 방식이 있다. 삶은 자세히 보면 아름다움이 많다. 사실 삶의 매순간은 놀라운 기적이다. 우리가 현재 살아있다는 것이 기적이 아닌가? 숨쉬고 있다는 것이 기적이 아닌가? 그리고 절로 자라나 싱싱하게 대지를 가꾸어주는 나무들과 꽃들은 얼마나 고마운가? 민감하게 깨어있다면 우리는 매순간 삶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 속에 살아갈 수 있다. 이처럼 삶의 본질과 연결되어 살아가는 길이 바로 명상인가 한다.

우리는 삶의 과정들이 너무 고통스러워 그 고통을 외면하고 부정하고 거부하는 버릇에 젖어있다. 하지만 좀더 애정어린 눈길로 바라본다면 삶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올 것이다. 삶의 정황들은 있는 그대로 모두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들이다.
사실 진리의 비밀은 바로 그곳에 있는 것이다. 스스로 외면했던 것을 좀 더 애정을 가지고 바라본다면 그곳에 진정한 초월의 길이 있다. 그 때 당신에게는 삶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눈을 갖게 될 것이다. 고통속에 내재된 사랑의 빛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당신의 삶속에 아름다움이 찾아올 것이다.

그러한 삶의 태도는 매순간 당신을 현재로 돌아오게 할 것이다. 현재를 온전히 살게 할 것이다. 현재는 빛으로 충만하다. 그렇게 삶을 누릴 때 우리의 영은 자라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