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니
당신이 떠나기 몇 칠전 모습이
제 카메라에 담겨있더군요.
이제는 볼 수 없다는 현실과 사진만이 오롯이 있네요.
당신은
원하는 길이 너무도 명확하면
오직 그 물음에 답하며
가슴뛰게 설레며
그 물음에 다가갈수있다했지요.
그래서 당신은 던져진 마음의 현실앞에서
이토록 거침없이 살다 미련 없이 떠날 수 있었나요.
반짝이는 게 하늘의 별만은 아니더군요.
이렇듯 당신이 준 것이 가슴에 남아서
별처럼 명징하게 빛을 내네요.
마음의 소망은
마음이 마음에게 가 닿는 것이라고 했나요.
별은요
당신이 준 마음에 가닿고 싶은 우리 마음이에요.
사랑한다는 고백이에요.
감사합니다. 형 사진, 님의 그 마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