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motion Controler Right Corner
Promotion Bottom Right Corner
509

사랑에 대하여

조회 수 3564 추천 수 0 2013.10.24 12:25:46

대학 시절에 무척 사랑했던

칼릴 지브란....레바논에 태어나 종교적 영향을 심원하게 받고

명상적 성찰의 글을 남겼던 그. 그의 작품들을  요가 선배들과

친구들과 더불어 잔듸밭에서 읽었었지.

 

해피타오 여러분들의 가슴과 영혼이 가을향기로 살찌길

빌며 .....

 

 

알미트라가 말했다. 사랑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그는 고개를 들어 사람들을 바라보았다. 사람들에게 잠시 정적이 흘렀다. 큰 소리로 알무스파타가 말했다:

사랑이 그대에게 손짓할 때 그 사랑을 따르세요

그 길들이 힘들과 가파르다 해도.

사랑의 날개가 그대를 감쌀 때 그 사랑에게 자신을 내맡기세요

그의 날개털 속에 숨은 칼이 그대에게 상처를 낼 지라도.

사랑이 그대에게 말할 때 그 말을 믿으세요,

비록, 북풍이 뜰을 폐허로 망가뜨리듯 사랑의 목소리가 그대의 꿈들을 흩뜨려놓을지라도.

사랑은 그대에게 영광의 면류관을 세워주지만 또한 그대에게 십자가를 지울 수도 있는 것이기에. 심지어 사랑은 그대를 자라게 하지만 또한 그 만큼 그대를 가지치기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사랑은 그대안의 가장 우뚝 선 곳까지 올라와서는 햇볕에 떨고 있는 지극히 부드러운 가지들을 껴안아주지만, 또한 그만큼 그대안의 깊은 뿌리로 내려와서, 대지를 기어가는 그 뿌리들을 뒤흔들기도 할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9 요가는 과학이자 예술 2004-09-26 3607
48 별이 된 너 [레벨:7]한바다 2013-10-04 3598
47 버지니아 방문후기 2006-03-28 3598
46 순수의식의 영묘함이 담아서 2004-09-26 3591
45 왜 나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많이 하는가? 2004-09-26 3574
» 사랑에 대하여 [레벨:7]한바다 2013-10-24 3564
43 깨달음의 할아버지 2004-04-02 3559
42 상생의 시대를 바란다 한바다 2004-04-16 3556
41 너무나 큰- [레벨:7]한바다 2014-04-18 3555
40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바다 2005-07-05 3554
39 명상은 순간순간 죽고 순간순간 새로 태어나... 한바다 2004-10-17 3552
38 고통을 자비와 평화로 바꾸기 한바다 2005-12-24 3551
37 한가위날의 서정 한바다 2004-09-26 3546
36 아, 고구려 강병석 2004-08-07 3544
35 우리의 사명은 한글과 우리말을 아름답게 하... 한바다 2004-10-08 3540
34 모든 혼란의 근원은 나 한바다 2006-03-12 3533
33 한해를 보내며 2004-12-31 3523
32 삶의 핵심이 곧 명상이다 2004-06-12 3513
31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한바다 2005-11-12 3504
30 삶과 마음 [레벨:7]한바다 2014-06-03 3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