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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부님께서 전해주신 가르침이 참 좋았습니다.
사부님께서 깊게 탐구하신 분야(마음공부, 영어)에 저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터라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생명에너지를 흐르게 하는 테크닉도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인간만사 새옹지마.
Life is full of ups and downs.
순고개, 역고개라는 용어를 사용하셨던가요...
타이밍을 놓쳐서 정확히 기억해 두지는 못했는데
아무튼 내려가 있을 때 확실하고도 깊게 체험을 하고 교훈을 얻게 되면
언젠가 올라갈 수밖에 없게 되어 있는 인간의 진화의 법칙에 의거해
바탕이 된다는 말씀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여기에 수냐님께서 실제 사례를 공유해 주시자
핵심 메시지가 몸에 완전히 각인되었습니다.
사부님의 드넓은 시야와 통찰력에 어제도 많은 감명을 받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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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인가... 회사 내에서 소동이 있었습니다. 하버드 로스쿨에 다니다가 중도 하차하고 저널리스트가 되겠다고 들어온 분이 있었는데 제한된 시간 내에 반드시 기사가 나와야 하는 업계 특성상 이를 지키지 못해 남모르게 (영어 잘하는)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부랴부랴 일을 마치는 나날이 계속되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상사의 잔소리가 늘어나자 이를 견디지 못해 한강에 투신한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취를 감춰 아주 난리가 났었습니다. 사람 찾는 수색 작업이 실시간으로 계속되었고 부모님이 회사로 찾아와 사장님 멱살을 잡고 우리 애 찾아내라고 난동을 부렸습니다.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큰일 없이 일이 마무리되어 천만다행이었지만 그 일을 통해 저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돈없고, 빽없고, 나 말고는 의지할 거 없이 살아온 과거가 나를 단련시켜 주었구나 하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ㅎㅎㅎ
법안님^^~
그러셨군요~
역경계가 순경계로 가기위한.....
관점만 바꾸면 이렇듯이 마음이 편해지고
밝아지는데 말이죠^^
사부님과 도반님들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