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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강물처럼

메인세션 조회 수 64506 추천 수 0 2012.06.13 15:02:53
장소 : 성북 산성 숲 명상의 공간 

0 영숙(Alignes & Associates 인사교육 담당)


코우칭. 커뮤니케이션 강의 등 

거의 30여년을 기업조직을 위해  부지런히 활동해온 나였다. 그러나 단한번도

한달 이상 쉬면서 나 자신을 돌아다볼 여유가 없었다. 세션을 통해 문득 자신을 돌아다보니

과거 나의 삶은 '나 자신'에 대한 돌아봄과 돌봄이 없었던 시간이었다. 

성장기를 지내면서 가장 아닌 가장 역할을 떠맡게 되었다. 보람도 있었고 나눌 수 있음에 감사히

여긴 적도 많았지만 이젠 자유롭게 훨훨 날고 싶은 마음이 있음을 발견한다. 방향도 없이 그저

무위로.... 그러고 싶었다. 하지만 스스로 선택하여 실천하지 못했다. 그저 행위속에 함몰되어온

삶의 연속들이었다.


친구이자 도반인 0 명림의 격려와 동기부여로 세션에 참가하게 되었다. 작년 1차 세션 때 함께 하지

못하여 못내 아쉬웠지만 2차 세션이나마  함께 하게 되어 감사하다. .


세션을 통해서 이러한 것을 발견하였다.

그 동안 삶에서 여러 고비를 만났다 . 그 때마다 다른 사람탓을했었다. 그것은 너무 미세한 

생각이라 미처 그런 생각이 있는줄도 몰랐고 고비인지 조차 몰랐던 순간들이 많았다.

어찌어찌 지나왔다. 지금 세션 속에서 관을 하여 보니 그 또한 내가 만든 울타리 아닌가.

내가 스스로 만든 생각의 감옥 아닌가.

언제나 빠르고 생산적이고 효과적으로 일하려고 노력해왔다. 그러나 느림. 비효성

속에도 삶의 미학이 있음이 절실히 느껴진다. 이제 이러한 도가적 미덕을 내 삶의 핵심적 원리로

받아들일 것이다. 


무엇보다 내 자신을 잘 돌보지 않고 소홀히 대접해왔음을 느낀다. 

세션을 통해서 굳어 있던 위장이 많이 풀려 부드러워졌고 자유로와졌다.

나도 몰랐던  육체의 통증이나 굳음이 내 과거 삶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놀랐다.

이제 휴식과 자연의 신선한 기운을 원하는 내 육체의 신호를 존중하겠다. 내 몸을 귀하게 자연스럽게

대하려고 한다.  


짦은 시간이었지만 내안의 중심에 있는 소울의 존재를 발견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있는 그대로 나를 받아들였을 때의 부드러운 행복감....삶과 나와 마음 해피타오의

3위일체....호흡법...결코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들이다

이런 원리들을 내 삶의 중심으로 들여와야겠다고 결심한다.


 또한 과거 삶의 치유가 일어났을 때의 의식의 빈공간도 빼놓을 수 없다.

 궁극적으로 해피타오 3위일체를 통해 행복은 체험된다.


앞으로 삶의 포부는 다음 세션을 참가하여 지속적으로 수련을 해야겠고

doing 보다는 being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야 겠다. 자연속으로 짧으나마

여행을 더 할 것이고 자연의 삶을 조금씩 받아들이면서

가볍게 살려고 한다. 나는 누구인지에 대한 여정은 계속될 것이다.

지극한 부드러움과 함께 노자의 지혜마냥

강물처럼  유유히흐르는 삶을 살고자 한다.

행복한 시간을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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