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motion Controler Right Corner
Promotion Bottom Right Corner
112

11월 세션

메인세션 조회 수 64392 추천 수 0 2010.12.05 00:22:27
행사명 : 11월 세션 
날짜 : 2010-11-24 
장소 : 청도센터 

 

 

세션 마지막 날..

청도센터의 큰 창문으로 따스한 햇볕이 가득 들어오는 늦은 아침이었는데...

사부님께서 하얀 종이를 주시며 그동안 세션에서 얻은것을 정리하는 맘으로 소감문을 쓰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그곳에서는 머리가 맑고 생각이 없어져서 글을 쓰기가 참 힘들었었는데..

 

이제는  하고 싶은 말이  참 많네요^^

청도를 떠나 집으로 온 후 얼마되지 않아 제가 얼마나 행복한 곳에 있었는지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세션 마친 다음날은 이유없는 설레임이 계속되어 잘 집중을 못하고 붕붕 떠다닌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바다 사부님 책을 통해서 해피타오를 만나시는것 같은데

 전 책도 안읽어 보았고 엄마의 반 강요 ^^ 로 참석하게 되어

 처음부터 마음을 활짝 열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멀리 일주일 마음 공부하러 간다니까

   미지의 세계에 가냐고하면서  걱정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적극적이지는 못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완벽하게 충실하지 못한 시간이 아쉬워서 인지 아니면 세션자체가 너무 좋아서 인지

  그 시간이 너무 그립더라구요 며칠 안지났는데 ^^::

 

 세션 과정중  가장 놀라워던 것은

 나를 괴롭히던 감정들 ..머리로  생각하고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해결점을 찾으려 노력해도

 안 없어지던 감정들이 눈 녹듯 사라지는 순간을 경험한것입니다.

  부모님에 대한 걱정.. 예전의 인간관계에서 받은 상처들.. 제가 잘못인식하고 있었던

 저만의 생각으로 비롯된 마음의 짐들..

  사부님앞에서 이야기하고 명상하면 나쁜감정이 사라지고 마음이 변했습니다.

  몇년동안 인식하지도 못했던 나에게 묻혀져있던 감정들인데

  하지만 그 사람을 생각하면 분노가 함께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사부님 앞에서 명상을 하고나니  그 분노의 감정을 일으켰던 그 사람이 이해되고

  그 일을 떠올려도 화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런것이 없어지니 절로 몸과 마음이 가벼워 지는것 같았습니다.

 세션기간 중  평소 인식하지  못했던 상처받은   감정도 찾아냈습니다

 목까지 울음이 차서 말을 하기도 힘든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부정적인 감정을 만나고 아파하면 다시 사랑이 솟는것도 경험했습니다

 정말 신기해요

 사부님께서 제 나쁜감정을 흡수하셨나요?

 마법과도 같이 마음이 변했다는게 정말 신기하고 갑사합니다

 

 

  그리고

 제안에 빛이 있다는 확신

 영혼에 사랑이 있다는 믿음을 주셔서

 많이 행복해 졌습니다.

 

"생각과 마음은 다르다"

"나를 괴롭히는것은 생각이고

고요하고 평화와 사랑에 가득찬것은 마음이다."

 

생각은 내가 아니고 마음이 나의 본질이라는것

처음엔 너무 추상적인 말이라 생각하고 하나도 안와 닿았는데

세션기간동안 센터에 있는것만으로도

저 소중한 의미를 깨달을수 있었고

그것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어

너무 감사드립니다 ^^

 

처음 잘 마음을 열지 못했을때

좋은 말씀 해주셨던 많은 분들

태현님,  덕주님 , 청해님, 오희님, 담덕님 

정의현선생님  행복누리님

좋은 세션이 될거라고 격려해주시고

저에게 정말 꼭 맞는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방어진 바닷가와..

네비게이터가 길을 잘못 알려줘서

우연히 산꼭대기에서 본

쏟아질듯한 별의 축복..

동물원 사자에게 겁없이 짖어대던 하루강아지 포도와

미타님의 고요하고 감미로운 성탄 성가와 명상하시는 모습

환하게 웃어주시던 사부님

매일 무언가를 찾으시던 사부님

사랑이 가득한  사부님

 

아.. 또 다시 만나뵙겠지만

그 시간이 많이 그리워 질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세션을 받으셨으면 좋겠고

상처 입은 감정때문에 힘든시간을 보내신다면

세션을 통해 자신안에 있는 빛을 확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세션 가기 하루전까지도 의심했던 저인데

기차안에서도 일주일이 길면 어떡하나 걱정했던 저인데

지금은 그 시간이 그립고 그런시간이 주어진것에 감사드리게 되네요

 

사람은 누구나 마음에 행복과 빛을 가지고 있고

나도 그것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확신하게 된 시간..

이것을 알게 된것 만 으로도  살아가는데 많은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부님 , 미타님 그리고 포도

  정말 감사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2 메인세션 잊지 못할 해피타오 메인 세션 file [4] [레벨:5]해피타이거 2012-08-15 75029
91 메인세션 행복은 강물처럼 [레벨:7]관리자 2012-06-13 64502
90 메인세션 행복한 존재를 자각하는 시간 [레벨:7]관리자 2012-06-10 64070
89 메인세션 메인세션 소감문 [1] [레벨:7]한바다 2012-06-10 66346
88 메인세션 세션후기 [4] [레벨:1]한톨 2012-05-30 69164
87 메인세션 Session 소감문 [10] [레벨:3]곰빠 2012-01-02 86214
86 메인세션 2011.11월 메인세션을 마치고... [3] [레벨:1]주마등 2011-11-22 72921
85 메인세션 메인 세션 옵저버의 감상문-권비... [2] [레벨:7]한바다 2011-08-26 79693
84 메인세션 2011년 8월 해피타오 메인세션 소... [1] [레벨:7]관리자 2011-08-25 85152
83 메인세션 2011년 8월 해피타오 메인세션 소... [레벨:7]관리자 2011-08-25 86781
82 메인세션 2011년 7월 메인세션 참가자 소감... [레벨:7]관리자 2011-07-28 78282
81 메인세션 2011년 7월 메인세션 참가자 소감... [레벨:7]관리자 2011-07-28 73305
80 메인세션 2011년 7월 메인세션 참가자 소감... [레벨:7]관리자 2011-07-28 57109
79 메인세션 존재의 깨어남 [레벨:8]일여 2011-05-16 75424
78 메인세션 2011년 2월 세션 소감문 [1] [레벨:7]관리자 2011-04-05 62272
77 메인세션 2011년 3월 메인 세션 연등님(얀)... [1] [레벨:7]관리자 2011-04-05 70666
76 워크샵 시크릿의 비밀 6차 과정 소감문 [2] [레벨:8]일여 2011-03-12 71856
» 메인세션 11월 세션 [레벨:0]수빈 2010-12-05 64392
74 메인세션 도가 먼전가 돈이 먼전가? [레벨:8]일여 2010-11-17 67817
73 메인세션 2010년 10월 메인세션 소감문(2) [레벨:7]운영자 2010-11-11 70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