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후기
세션이 끝난지 한달.
사부님 앞에 엎드리는데 10년이 걸리더니
후기를 쓰는데도 한달을 보냅니다.
아무도 말리는 사람 없었지만
나'가 항상 장애였습니다.
"사람들과 가슴으로 만나고 싶습니다."
처음 세션때 마음 이었습니다.
모두의 가슴들을
사랑으로 녹이면서
사부님은 가늠 할 수 없는
큰 법을 온몸으로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법의 씨앗을
가슴속에 심어 주셨습니다.
작아지고 낮아 지겠습니다.
지도자과정 세션에 들어가면서 한 다짐이었습니다.
세션이 시작되자
사람들을 사랑은 하지만
존경심이 없어서 판단만 하던 마음이
저절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우리는 완성되지않았고
진화의 길을 함께 가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먼저간 사람의 노고가 보였고
힘이 드는 길임이 보였습니다.
힘든짐을 지고 가면서도
내손을 잡아주고 있었습니다.
내가 조금더 작아지는 순간 이었습니다.
사부님께서
그 마음을 읽어 주셨습니다.
세션을 다녀와서
후기를 쓰기가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이제야 보입니다.
작은나 이기적인 나를
버릴 마음도 간절함도
내안에 없었습니다.
그대로 인정할 정직함도 없었고
밖에다 보여줄 용기도 없었습니다.
관념으로 공부하고
생각으로 진화를 꿈꾸었습니다.
입으로 법을 말하고 있었고
몸은 행한적이 없었습니다.
마음은 시간속으로 도망을 다녔고
책임을 지지않고 피하려 했습니다.
무기 속에 숨어서 아무일 없다하고
괴로움이 흘러가길 기다렸습니다.
나를 마주하는 일도
진화를 하는 일도
용기가 필요하고 힘이 필요합니다.
끝없는 헌신
절대의 사랑
내안에 계시는 사부님 입니다.
아름답고 너무커서
품을수는 없지만
처음부터 사부님은 내안에 계셨습니다.
힘든 나를 외면하고 싶어할때
같이 눈물을 흘리시며
상처를 어루만지고 계셨습니다.
밝은 빛으로
내가슴을 녹이면서
처음부터 그안에 계셨습니다.
이제는 압니다.
내가있던 어두운 굴속으로
다시는 돌아갈수 없음을
진리를 외면하고
피해갈수 없음을…
밝은 빛으로 눈이부신
해피타오 도반님들
여러분이 제가슴입니다.
그리고
광주의 도반님들
여러분은 저의 눈물입니다.
기쁨의 눈물속에
우리는 하나되어
꽃으로 피었습니다.
사랑합니다.
이제는 영원속에서 하나입니다.
사랑하는 사부님
스승의 날입니다.
종법 감사의 눈물로 사랑을 올립니다.
님의 눈물은 저의 눈물입니다.
끝없는 헌신..
절대의 사랑..
꽃으로 피어 영원속에서 하나...
말로는 부족함이 느껴지지만
그래도
말하겠습니다.
. . .
종법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