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들어오긴 했지만 아무생각없습니다.

우선은 뭐든지 1회가 수월하다는 겁니다^^
글치 않고서야 지도자 과정에 머리를 디밀기는 짠밥과 내공이 딸려서리~~

두번째는 나리에게는 무거운 과정이었습니다.
어차피 법문의 이해라는것에 별반 연연-?!-하지 않는터라
어려워서 아니고 서원과 헌신의 무게가, 달랑달랑 노는게 즐거워
룰룰랄랄 하고 간 나리에게는 쫌 주눅드는 점이 없지않았습니다.

늘 그렇지만 고민한다고 해결되는 바도 아니니
할수있는 한걸음만 더 나가기로 했습니다.
기쁘게 놀기만 할수있어도 그 흐름속에서 피어날 수있을것이라고...
뱁새가 황새따라갈라면 가랑이 째지는 법이라고요.^^

세째 이번 세션내용이 그간과 다른점이 있다면
수료자가 더 능동적이 되었다는 것.
밝은 빛에 취해서 졸릴때도 안졸린척함서 법문을 듣기만 하는게 아니구요
스스로 강의도 해보고-좋았답니다. 나리는 조는 역활만^^-
지도자의 입장으로 의식전환이 있었다고나 할런지

네째 제게 가장 좋았던건 역시
이슬파티-저도 착각했던건데요 참이슬파티가 아니구요 술을 이슬만큼만 마신단거였는데요, 입술파티가 되었지요.^^ 입술파티는 술에 홀랑 빠지는 파티를 말합니다.-
사부님과 도반님들의 하트가 열리면서
기감이 둔한 제눈에도 그 물결같은 밀도와 흐름이 느껴질 정도 였지요.
제 가슴이 다 두근두근 할 정도였으니까요.

다섯째 하트를 열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리고
특별한 인연을 베풀어주신 정덕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물처럼 빛처럼 도우미해주신 덕정님께 감사드리구요
자연님, 그 촌철살인의 통찰력과 호의로 가득찬 유머도 너무 감사드리고
현덕님에 조희선버젼의 "강같은 평화"도 감사^^
아음님과 예인님의 법문도 감사드립니다.

저기...감사드릴분 너무 많아서 감사드리다가 저녁을 걸러야할거 같으니
지발 제 마음을 알아서 알아주셔요.^^;;;;
그럼 그렇게 알고 저 밥먹으로 가겠습니다.

도반님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