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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해피타오 세션 (2003년 8월)

메인세션 수정 삭제 조회 수 54423 추천 수 0 2007.03.15 14: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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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해피타오 세션 (2003년 8월)  

얼마전 계룡산에서 있었던 세션 소감문 일부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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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해피타오 세션 (2003년 8월)

세션기간 : 2003년 8월 3일 ~ 8월 8일 (6박 6일)

I. 중간소감문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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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00

거칠고 탁한 상념들 때문에 너무나 힘겹고 머리가 무거웠습니다. 아직 다 맑아진 것은 아니지만. 머리가 무거워 쓰러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몸의 감각기관, 감지센서들이 그 예민한 작동을 멈추고... 계속 올라오는 여러 가지 감정들... 끊임없이 일어나는 생각과 관념들... 잘 모르겠습니다. 욕심만 많아요.
선생님 곁에 있으니까 따뜻하고 ... 가슴 안에 묻어두었다고 착각한 그 사람에 대한 집착이 무디어졌습니다. 00이 가슴에는 아무도 없어요. 불건강한 감정과 사념이 내 안에서 상정한 그가 상상의 날개를 달고 휘젓고 다녔습니다.

화실에서 지도하는 아이들 중에 5살박이 주호라는 아이가 있는데요. 그 아이와 교감하고 같이 함께 하는 시간은 너무 행복해요. 사고뭉치에 말썽쟁이인데요 .. 그래도 너무 예뻐요. 같은 5살 아이들에 비해 틀이 없고 거칠 것이 없어요. 사심이 없어요. 정말 아무것도 없는데요 . 00이가 이뻐해주고 사랑해주면 한치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그 사랑과 정성을 건네줘요. 주호라는 아이와 교감하는게 너무 즐겁고 신기하고 행복해요. 00이도 주호처럼 사부님처럼 맑아져서 ‘나’와 교감하고 사부님과 교감하고 사람들과 존재들과 아름답게 살고 싶어요. 웃는 모습이 아주 예쁘고 맑은 아이에요. 내 안에도 그런 아이가 행복한 존재가 있는 것 같아요. 만나고 싶어요.

정00

저항할 수 없는 자석과도 같은 영원한 그 무엇에 대한 갈망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현실세계에 내가 몸담은 이 자리에 있고 싶어도 밤하늘을 올려다 보면 하늘 가득히 펼쳐져있는 별들을 보게되면 대체 저 거대한 세계속에서 나는 누구인가? 대체 저 별들 저 천체들은 어떻게 생겨났는가 무엇때문에? 나는 의문이 가슴에서 솟아올라 주체할 수 없는 탐구 갈망이 있어왔습니다. 이러한 내면의 흐름이 무질서하고 혼란했던 외면의 자아의 카오스에서 마치 동굴속에서 한줄기 빛이 솟아오르듯이 표면으로 비추어 저를 여기까지 인도했다는 사실이 많은 순간 안도의 숨을 쉬게 합니다.

이러한 내면의 힘에 인도되어 수련이라는 코스를 거쳐 나에 대해 알게되고 주변환경에 대해 새로이 인식하게 되었던 지난날들에 대해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러나 아직 변화되고 거쳐야할 과정이 많다는 것. 잘 압니다. 무엇보다 저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저에게 가능성의 씨앗이 있다는 것. 저또한 이 나선으로 상승해가는 우주의 진화의 flow에 진입할 수 있다는 것. 겪어야할 변형의 과정들 .. 어쩌면 이 삶에서 다 마치지 못할 수도 있는.. 그러나 저는 이길을 가야함에 추호의 저항도 없습니다.
가볍게 중력, 세상의 중력이 없이 떠올라 아름다운 우주를 마음껏 유영하며 사랑을 뿌리는 존재가 될 수 있다면..!! 이몸을 잘 아끼고 보존하여 유용한 사명의 도구로 쓰여지길 바랍니다. 수행을 통해 평생을.. 나선의 상승흐름과 춤을 추며 우주로 본래의 고향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조00

한동안 사람들과 바깥일을 해보면서 마음에서 일어난 갈등, 피해의식, 불안정, 분노들은 사랑에서 사라질 수 있음을 또 한번 배울 수 있었습니다.그러나 아직은 깊은 고요와 평화, 사랑을 그대로 느끼기에는 마음에서 풀어지지 않은 무언가가 있는 듯 합니다.

다만, 친척들, 가족들, 함께 일했던 사람, 코스 가족들에게 연민과 그 기은 아픔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이 느껴져 눈물이 나옵니다. 가슴이 아픕니다. 저는 너무 만족스럽게 행복하게 살고 있지만, 아직도 괴로움에 고통에 허우적거리는 수많은 중생들, 그들을 생각하면 가슴속에서 ... 자꾸만 눈물이 납니다.

윤00

작년 5월 세션마치고서도 뭔지 해결되지 않은 마음에 괴롭고 고통스러웠다. 누구에게 물어보아도 어떤 책을 보아도 머리와 가슴만 아플 뿐이었다.

‘도대체 내 삶에서 난 어떻게 나의 중심을 잡고, 내가 존재하는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은 끊이질 않았다. 도현이가 8월 세션에 참가하자고 그랬을 때 ‘그냥 쉬는 마음으로 참석하지’ 했다. 그래서 그런지 쉬는 마음으로 머리를 많이 굴리지 않았고, 사부님 akfTMa을 있는 그대로 느끼려고 했다.

이번 세션은 ‘천상의 체인’ ‘한계넘기’ 등이 중심이 된 거 같고, 그것들을 통해서 사부님이 전달하고자하는 것이 삶을 ‘관’하는 것이었다. ‘관’은 너무도 단순한 거지만 너무도 헷갈리고 또 너무도 큰 것을 내포하고 있다. 관의 핵심은 모든 것을 수용하는 것이다. 관 = 수용인 것이다. 수용하면 관이 된다. 그냥 수용하고 받아들여라. 세션이 끝나고 삶의 전선으로 돌어가서도 ‘관세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사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문00

어느새 세션에 참가한 지 4일째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깨달음으로 가는 방법들과 포인트를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고, 그동안 나의 과거의 삶이 헛된 것이 아니어Tda을 깨달았습니다. 나의 모든 삶 하나하나가 나의 성장을 위한 신호였고 사랑을 필요로 하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분노, 짜증... 등 부정적 감정조차도 내가 사랑이었음을 알려주려고 하는 가르침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더욱 부정적 감정을 저항하지 않고 수용하면서 그 자리에서 사랑을 느끼며 확장하고, 나의 삶을 경건하게 감사와 헌신으로 이루어가겠습니다.

문00

제가 이번 세션에 참가한 이유는 다음의 세가지입니다.
1) 엄마의 행복을 위해 (엄마의 화병, 벌떡증이 치유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에 수행과의 인연을 맺게 해드리기 위해
3) 내 안(밑바닥 생명력)의 뭔가를 강하게 깨어내기 위해

1주일 전부터 마니푸라와 마니푸라 밑에서부터 뭔가가 강하게 깨어나고 싶어했습니다. 내 자신의 한계에 부딪쳐 넘어가면 깨어날 것도 같은데, 그래서 지리산 홀로 종주를 시도해 보았지만, 그 깨어나고 싶어했던 뭔가가 강하게 깨어나지는 못했습니다. 지금도 마니푸라/단전 밑으로 뭔가 강하게 깨어나고 싶어합니다. 어제 다이나믹 명상으로 조금 깨어나기 시작하는 것 같긴 하지만.
사부님. 명상에 깊이 들어가 마음으로, 집중된 관으로 묻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확연해졌고, 분명해진 부분이 있지만, 뭔가 완전히 떼어내지 못한 느낌입니다. 어제 한 가지 변화는 ‘기다림’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정성스럽지만 초연한 기다림. 잃어버린 소명을 다시 찾고 싶습니다.

첨언 : 수술 후에 가끔 제 몸에 대해(전과는 다른) 적응하기가 아니 받아들이기가 힘들 때가 있습니다. 밥을 먹으면(여름에) 소화가 안되고, 위가 아픕니다. 명치쯤 어딘가가 호흡결에 부딪치기도 하고. ‘예전과는 다르다’라는 생각이 저도 모르게 삶에서 가끔 저를 슬프게 합니다. -> 예전과 다르다라는 느낀 이유 : 1) 수술 전에는 태어나서 교통사고 났을 때 빼고는 한 번도 변비에 걸려 본 적이 없습니다. 왕소화력을 타고 났었습니다. 2) 호흡이 막혀 있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수행시작 이후, 호흡이 늘 깊은 편이었습니다.

강00

Happytao의 첫모임날이었다. 사부님의 많은 말씀이 나에게는 가끔씩 와닿았다. 잠이 너무 많이 쏟아져 내렸다. 허리와 다리 하체가 조금씩 고통이 왔었다. 살짝 눈도 감아보고, 몸도 움직여 보았다. 여전히 편하지 않았다. 약간의 동작에서 고통스러웠으나, 나는 그 고통을 그냥 맡겨 버렸다. 조금씩 편해지며,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다.
‘고통을 나와 함께 가져가면 모든 마음과 몸이 편해질 수 있을까?’

<첫째날>
사부님의 기타 소리에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 허무한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 강한 기가 모여들어서 나의 몸은 떨리기 시작하였다. 순간 나의 깊숙한 곳에서 분노와 원망이 올라오며, 비명과 눈물을 막을 수가 없었다.
‘가까운 바로 눈앞에서 알 수 있는 것을, 난 내가 만든 생각에서 쉬운 어떤 것도 볼 수 없었다. 아주 쉬운 일상적인 생활에서 깨달았다. 생각이 나를 막고 있다는 것을.’
‘꿈을 꾸었다. 발꿈치가 갈라진 부분이 없어지며, 발이 깨끗해졌다. 신기하게도 아침에 일어나보니 나의 갈라진 발꿈치가 없어졌다.’

<둘째날>
조금씩 내 습관이 나오고 있었다.약간의 짜증도 올라오고 있었다. 계곡에 가기도 싫었다. 물소리를 들으며 명상에 들어갔다. 조금씩 몰입되었다. 몰입되는 시간도 조금씩 길어지고 있었다. 순간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다. 나의 맘과 물소리가 일치되는 순간, 나의 척추 중간 부분에 강한 빛이 들어오는 걸 느꼈다. 반짝였다. 나의 입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왔다. 노래 리듬을 타기 시작하였다.
‘고통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고통이 없어지는 것일까?’
‘고통조차도 나의 생각일까?’

<셋째날>
하늘에서 내려오는 미세한 빛을 보았다. 누워서 명상에 들어갔을 때 내 배가 울렁거림을 느꼈다. 그렇게 좋은 느낌은 아니었다. 누워서 고개를 왼쪽으로 돌렸을 때, 빛이 보였다. 오른쪽으로 돌렸을 때, 캄캄하였다. 나의 생각에 정신에는 빛이 들어오나, 나의집착, 물질, 욕망 등을 놓을 수 없었다. 저녁 명상 시 좌절의 덩어리가 깊숙한 나의 몸에 있는 것 같았다. 막연히 끄집어 낼 수가 없었다. 꼼짝을 하지 않았다.

약간의 좌절이 밖으로 나왔을 때 함성과 울음이 섞여 나왔다. 완전히 밖으로 나오지 않은 느낌이었다. 노래소리인지, 주문인지 알 수 없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평온하고 고요한 소리인 것 같았다. 순간순간 이런 아름다움이 나에게도 있었을까? 노래가 멈추자 ‘관세음보살’ 말이 나왔다. 무언지 모르지만 난 갈망하고 목 말라있는 것 같았다. 막연히 절을 하였다.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땅에 묻고 싶었다. 무엇을 향하여 성심껏 정성껏 절을 하였다. 나무 행복한 감정을 느꼈다. 내 자신이 사랑에 메말라 있다는 걸,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싶었지만, 사랑받을 수 없다는 생각....
‘난 사랑을 받았지만 단지 내가 사랑을 느낄 수 없다는 걸, 나의 맘은 메알라 있었다. 나의 마음을 무한한 사랑으로 느꼈을 때 난 다른 무엇을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천상의 체험에서 난 고통의 무심을 느끼고, 고통의 아름다움도 잠시 느꼈다. 무심, 아름다움 뒤에 뭔가 있을 것 같았지만 난 그것을 알 수 없었다.’

<넷째날>
어제 명상에서 조금씩 나타나는 얼굴, 난 저녁명상을 마친 후에 우연히 책에 있는 한사람을 보았다. 누군가 물었다. ‘요가난다’라고 했다. 그 분의 얼굴인지 정확하지는 않았으나 눈이 빛나는 눈, 머리는 확실한 것 같았다. 오늘 명상에서 난 내 뒤에 있는 다른 나를 두 번이나 보았다. 내 뒤에서 나온 느낌이었는지 서있는 느낌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어JT다. 난 어제와 달리 나의 몸 전체에 빛이 보이는 걸 느꼈다. 아름다웠다. 그리고, 나는 ‘아름다운 나다.’ 날 사랑으로 감쌀 것이다. 난 조금씩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메마른 내 마음에 사랑을 넣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고통, 무심, 아름다움, 다음은 사랑일까?’
‘사랑이 모든 걸 다해줄 수 있을까?’


II. 최종소감문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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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00

선생님 일주일동안 정말 감사합니다. 그 동안 배웠던 것을 사회에 나가서 순간순간 관법으로 잘 풀어 나가겠습니다. 선생님 항상 건강하시고, ... 정말 행복하게 사십시오. 감사합니다. 태연 엄마로부터

강00

HAPPYTAO session에서 저는 많은 체험과 사랑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세션 기간 동안 쭈욱 정리가 되지 않고, 사부님의 말씀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날 조금씩 저 나름대로 정리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사랑의 문이 열리면, 많은 우주 생명에너지가 들어와 모든 분노와 미움, 두려움을 녹일 수 있다는 걸 어렴풋이 알았습니다. 명상도종 무서운 얼굴, 알 수 없는 이상한 것들이 떠올라 ‘이것이 뭘까?’ 늘 궁금했으나, 오늘 저는 이것들이 내가 만들어낸 분노와 좌절, 두려움, 공포라는 걸 알고 사랑으로 이것들을 녹여 봤습니다. 순간 알 수 없는 환한 빛이 나의 몸으로 내려오는 걸 느끼며, 한줄기의 빛이 가슴에서 단전으로 내려와 척추 뒤로 해서 올라가는 걸 희미하게 느꼈습니다. 순간 나의 존재라는 것은 없다는 걸 느끼며, 우주(하늘) 정확히 알 수 없는 한 공간의 빛의 뭉치라는 걸 어렴풋이 알았습니다.

생각이 만들지 않은 그 공간은 자유로움과 평화로움과 빛이 있었으나 생각이 있는 순간 평화로움은 흐트러지며, 빛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 가슴이 얼마나 메말라 있었는지 제가 가지고 있는 아픔을 내가 아닌 다름 사람에게 받아서 있는 상처로 생각하여서 나의 가슴은 점점 더 메알라 갔었다는 걸 저는 알았습니다. 이제는 생각, 집착이 아닌 사랑으로 가슴을 열고 제 인생을 살려고 합니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왔으나 너무나 위대하고 큰 것을 알고 가게 되어서 가슴 뿌듯하고 눈물이 눈을 가로 막습니다.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절 여기에 보내준 제 남편에게 너무나 고맙고, 진정으로 가슴을 열고 제 가족 주위 모든 삼라만상을 사랑할 것입니다. 이런 체험으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한바다 사부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정00

지혜를 닦는다는 것, 인간으로서 수행을 한다는 것, 은 과연 쉬운 길이 아님은 분명합니다. 내 안의 모든 것을 덜어내야 하기에, 나라고 믿고 있었던 것들을 모두 다 내려놓아야 하기에 더욱 그러함을 느낍니다. 세션 중 제가 겪었던 마음의 상태, 명상의 기쁨, 또 사부님께서 내려주신 비전의 장, 모두가 소중하게 마음의 저변에 차분히, 견고하게 자리잡았음에 안도를 느낍니다.

7일 동안 ‘정00’이라 이름지워진 한 사람의 내면을 참으로 적나라하게 보았습니다. 시기심, 자만심, 피해의식 등. 참으로 이 사람은 무겁고도 혼돈된 감정의 탁류에 쏠려왔음을 보며, 측은지심이 들더군요. 물론, 이러한 감정의 알갱이들이 다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이러한 것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이들을 사랑으로서 치유할 수 있다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안다는 것은 얼마나 기쁜 일인지요.

‘사랑으로서 관하라.’ 'Why don't you wait? Sit down and wait. 사랑으로서 녹여버리고 치유하며, 또 이 삶에서 제게 주어진 길을 가야함에 든든한 background, support가 있음에 평온합니다. 태풍의 눈, 그 자리에서 세상사 모든 것을 관하며, 사랑으로 치유하겠습니다. 또한 튼튼한 몸을 만들어 이 일을 함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되겠지요. 감사합니다.

문00

내 안에(가슴 속에) 산도 있고, 바다고 있고, 나무도 있고, 사부님도 계십니다.
나뭇잎이 흔들리는 것을 바라보고 있으면, 내 안(가슴 속)에서도 나뭇잎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물소리를 듣고 있으면, 내 안(가슴 속)에서도 물소리가 들립니다.
삼라만상이 내 가슴 속에 있고,
안팎없이 티끌 하나 없는 이 자리에서,
태연 너무나 즐겁게 노래합니다.
아침에 만물에게 감사와 경배로 절을 올리는데, 순간순간 동작과 만물이 하나로 돌아가고 있음을(한치의 빈틈도 없이) 명확히 통찰하게 되었습니다.(표현할 수 없는 것을 굳이 표현하자니....)
매미 소리가 무척이나 정겹습니다!!
펼쳐주신 깨달음의 장, 평생 소명으로 알고, 그렇게 살아가겠습니다.
사부님께 온 전성으로 삼배 올립니다.
도우미 천강, 혜주님,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합장 올립니다!
태연, 존재 깊은 곳의 사랑을 담아 사부님, 만물, 신께 깊이 삼배 올립니다!

윤00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비우는 것.
어는 때든 비울 수 있는 것.
무엇이든 비울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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