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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메인세션 참가자 소감문(2)

메인세션 조회 수 73167 추천 수 0 2011.07.28 13:51:16
행사명 : 2011년 해피타오 7월 메인세션 
날짜 : 2011-07-18 
장소 : 지리산 피아골 

3. 김시아 ( 패션 디자인 매니저)

 

 

세션에 참가한 동기는 진리를 향한 바른 수행을 배우기 위해서입니다.

수련체험은 해피타오 세션이 처음입니다.

 

강한 끌림으로 세션에 참여하기까지는 어떠한 망설임도 없었습니다.  세션을 통해서 궁극적인 삶의 목적에 대한 방향을 알았고, 우리가 이 아름다운 지구 행성에 지금 이 때에 온 이유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온전한 진리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깨어나 거듭날 수 있는 장을 열어주신 한바다 선생님께 무한감사 올립니다. (선생님의 말씀은 자비와 사랑입니다.)

 

늘 곁에서 수고하여 주셨던 맑고 순수하신 수냐님께도 감사드리고요.  또한 게스트로 출연하신 강사 분들의 수고에도 감사의 말씀 드려요.

 

어머님의 포근함으로

야무지신 언니로

가슴 따뜻한 오빠로

귀염둥이 동생으로

깜짝 출연한 인도 청년으로

우리는 모두 하나가 되었습니다.

 

저의 개인적이 체험을 대함에 있어서 ‘삶은 신비의 콘서트다’,  ‘ 그동안의 지식과 경험을 비워야만 새로운 경험이 들어올 수 있다’ 는 가르침은 잠들었던 제가 새롭게 깨어날 수 있는 채찍이 되었습니다.  이번 세션은 자신이 우주와 통하는 매체이며  늘 새롭게 깨어 빛나는 생명의 등불임을 자각하게 하는, 소중한 만남의 장이었습니다. 이 생명의 불꽃의 장은 널리널리 퍼져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4. 공은진 (전직 교사)

 

아들의 권유로 마음에 쌓인 부정적 흔적을 풀고 참나를 찾아 공부하기 위해 참가하였다.

 

5월부터 세션을 가라고 권하는 아들의 말에 방학 때 가마하고 미루었는데 세션을 참가할 시점에 이르자 설레임 반,  낯설음 반 걱정하며 참가하게 되었다.  마음먹고 지리산 입구에 들어서니 왠지 머리가 맑아지며 기운이 좋았다.  나의 묵은 감정과 가족과의 관계, 특히 남편과의 어떻게 서로 행복하게 함께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며 머리는 이해하지만 실천이 되지 않은 근본적인 이유가 뭔지를 탐구하려고 했다.

 

첫째 날,  사람을 대할 때 있는 그대로 대하고 경험하라는 가르침을 듣자 문제는 상대방에게 있는 것이 아니다.  ‘남편은 이러이러한 사람이다’라고 정의내린 나의 마음에 문제가 있는 것임을 깨달았다.  그러자 남편에게 한없이 미한한 감정이 솟구쳤다.

또한 사부님이 상대방의 내면을 꿰뚫어보시는 것을 보고 경이로움과 감탄을 느낀 시간이기도 했다.,

 

둘째 날, 아침 식사를 하다 갑자기 뱃속이 뒤틀리며 식당 입구에 쓰러져 세션 참가자들과 사부님께 걱정을 끼치는 일이 생겨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따뜻한 물을 주고 또 뜸을 떠주신 수냐님과 여러 도반님들께 감사드린다.

 

다음날도 명상과 마음에 대한 탐구가 계속되었다.  이전에 절에서 나름 앉아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을 때는 올라오는 생각과 감정을 무조건 내려놓자,  버리고자만 했을 뿐 온전하게 이해하지는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이번 세션을 통해서 ‘명상이란 내면에 관한 문제에서 비판. 판단. 해석을 하지 않고 사실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임을 깨달았다.  잘 실천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원하는 것을 먼저 알아차려보기로 해야겠다는 결심을 한다.   원무님의 명상 강의를 통하여 관점의 전환이 필요함을 알겠다. 우선 상대방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고 미소 지으며 내 마음을 공명하며 공감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일여님께 배운 소통법에 따라 경청하고 공감하며 반영하는 기법을 연습하여 대화를 하도록 하겠다.

 

사부님께서 개인상담 때 주신 특별한 메시지와 수련기간의 강의 내용은 마음에 와 닿는 잊지 못할 행복의 선물이다.  남편 때문에 힘들어 하는 재현이 어머니께도 추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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