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오는 동안
안보이는 엄마를 찾는 아이의 마음처럼,
오랜 타향살이 속에서도 좀처럼 동화되지 않는 이방인의 마음처럼,
늘 허전했고,
웃고 있을 때조차 채워지지 않는 헛헛함이 있었습니다.
진리를 향한 목마름...
특별한 수행방법을 모르더라도,
수도원이나 산속에 들어가 고행하지 않더라도,
일상의 삶속에서 깨달음을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세션에서 알았을때 기뻤습니다.
가슴에 사랑을 담고
매일 다가오는 일상의 상황에서 정성스럽고 지극한 마음으로
내가 가려고 하는 길을 잃지 않도록 중심잡기와 빛들이로 끊임없이 수련하면
소울음 소리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요?
성장해가는 정도에 따라 적절한 때가 되고
사부님의 이끄심에 따라서 열심한다면
업장도 벗겨져 투명해지고, 안팎의 경계가 없어지는 때가 오지 않을까요?
해피타오의 모든 도반님들과 함께
주어진 마지막 날까지 뚜벅뚜벅 정진해 나아갈 수 있기를 두손 모아 간구하여 봅니다.
사부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수냐님의 정성이 함께 했기에 더욱 좋았구요, 세션기간동안 내내 행복했답니다. ^&^~~
한톨님, 다함께 길을 걸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