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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숭배

조회 수 20958 추천 수 0 2011.01.22 08:36:40


몇년전쯤 됬을까 ? 어느날 손님이 오셨는데 하시는 얘기,,
나는 전생에 독신 힌두 사제(89세) 였었고 인도에서 3생을 살았다고한다

.
옆에서, 그게 그래서 그랬었구나 하고 고개를 끄떡이던 아내,,
벽에 인도의 성자 다섯분을  모시고 절을 하였으니,, 그분들 사진엔 예수님도 계셨다.

아내도 전생은 독신,  불교 사원에서 수행하다 37세에 폐가 아파 세상을 떠났고,,
그래서 그런지 폐 X-ray에 상흔이 나타나고, 이승에서는 아픈적이 없었다는데..


남매 만 있어서 누이동생이 사원에 자주 면회를 왔었다고 한다. 이승에서는 역이 바뀌어
그 누이가 아버지가 되고 오빠가 딸이 되었다.  지금은 천주교 신자,,

아들은 전생에 나의 제자였었다며 여자 아이로,, 그런지 여자얘같은 성격이 많은것같다.
딸은 새로운 영혼 이라며 그얘 말에 귀 기울여 보란다,,

결혼전 전생을 알아 보려고 그렇게 찿아 다녔는데 이제야 생각지도 않은분이 오셔서,,
얘기 해주신 부인은 지구에서 350생을 살았다 하며 이번생이 지구에서는 마지막 이란다.

전생을 설명한 이유는
얼마전 아들이 사용하다준 랍탑을 인터넷 하다가 벽에 던져 부셔버리고, 따귀를 한방,,

아들은 대학을 세번 옮기고, 고등학교때 들은 수잰가 젓갈소리는 간곳없어,, 

과목이 미달하여 몇년을 더 다니고 있었으니,,어쩜 내가 싫어하는것만 찿아 하는것만 같았다. 

예, 어떤그릇을 오래 사용하길 바라면 얼마 지나지않아 그얘방 구석에서 깨진그릇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l<


그런게 쌓여 아들이 자식으로 보이지 않고 왠수같이 보였다. ^ ^
그러니 하는짓 마다 미웁게 보여 인터넷이 안되는것을 아들의 소행으로 짐작하여 꽝,,

딸은 삼수생으로 대학에 갔으나 ( 난 재수좋아 재수 하였지만 ,,^^ )적성이 맞지않다 하여,,

도중하차 하셨으며, 이곳저곳 일자리를 옮기고, 머크락은 철이 멀다고 색깔이 바꿔지니,, "OlO"
특이한것은 말이나 행동을 먼저하고 생각은 나중에,, 주로 일을 저질러 놓고본다,, 


 왜 그러나 하니,, 새로운 영혼이라 무엇이든 먼저 경험 해놓고 보자는, 그런식 이었나싶다.
그리고 나를 "위선자"라 하며 날카롭게 지적 하기도한다. 아들은 두려운 생각이 먼저들어
말 하지못하는데..

아내는 바른말을 곧바로 한다.
그로인해 내가 나의 자만,아만에 빠져 더이상 못살겠다고 별거를 몇달 해본적도 있었고..

난 집안에 있는 물건들을 없애기 좋아한다.
내맘데로만 한다면 방,거실의 물건을 개운하게 싹 치워버리고 목침,이불 만 놔두고 싶었다 ^ ^ 


결혼 직후엔 처가에서 장만해 놓은 소파,티테블을 몽땅 쓰레기통에 버린 사건이 있어 정신이상 ?
으로 몰리기도 했었고,, 결혼 전엔 화로에 돈을 불태우기도 했었다. 만원권을,, "@O@"
그 인과로 결혼후  돈으로 뒷통수를 맞기도 하였지만.. "ㅜLㅜ"


이런게 모두 전생의 영향으로 그랬었구나 하고 알게는 되었다.  그러나,,

아들과의 랍탑사건은 전생도 도움이 되지않아 처,자식과의 사이는 멀어져 가고만 있었고,,
지쳐,이젠 더이상 살 필요가 없다 싶어, 뒷동산으로 목멜 장소를 찿고 있었는데,, "ㅡLㅡ" 


오후쯤 머릿속에 "너는 네 스스로 다른 또 하나의 아들을 만들어 보고있지 않느냐 ?."는
멧세지가 떠올라 한참동안 반문을 거듭하며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

다시 생각하여 보니 내가 나의 마음에 "나의 이상형의 아들"을 만들어 놓고 있었다.
그 이상형의 아들은, 공부 잘하고 말 잘 듣고 집안 일도 도움을 주는 그런,,
실제의 아들이 그 이상형과 맞으면 좋아 웃고 그렇지 않음,, ">l<" 


그러니 실제 아들은 보이지 않고 마음이 만들어 놓은 아이만 떠 받들고 있는꼴,,
그것이 한바다님의 행복책 에선가 읽었던 "자아 이미지"가 아닌가로 이해 되었다.

결론은 에고가 만들어 놓은  이미지, 그 우상에 속아 거기에 절만 하고 이었으니,,
어허 한심하다 싶어 그냥 동산에서 내려오고 말았다. "^O^"

아들에게 내가 잘못했다 미안하다 사과하니 180도 다른 애비, 어리둥절 눈만,, "OlO"
너를 있는 그대로 보아주지 못하고 다른 너를 만들어,, 설명하니 알아듣는것 같기도,, "~O~"


내가 만든 그 우상은 사람들 사는곳은 어디든지 붙어 있었다.

만나는 사람마다,,가족,친척,이웃,정치가,사업가,버스 운전기사,지나가는 행인, 개 까지도,,^ ^

이러한 사건후 곰곰히 생각 해보니 내가 이세상에 나오기전, 영계 가이드와 상의 할때,,


이번 생에서는 배우는 역을 해보라고 하셨던것 같다. 지난생은 니가 뭘 좀안다고 가르치려고만
했었으니까,, 가르치고 배우는건 한쪽에서만 하는게 아니다 라는것을 알아라 하시고,, "~.l.~"
나의 처,자식도 모두 선생님, 그저 감사 할뿐  모시고 섬겨야 될 분들이다. "^ㅣ^"   
 
있는 그대로가 아름답다.
하늘이 주신 그대로.. 더하거나 덜어버릴수 없는 순수함.


우리는 있는 그대로 완전하다. 모든게 완전하다. 

잘 하거나 잘못 하거나에 상관없이.. 단지 경험을 보고 있을뿐.. 

거기에 사랑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픔을, 기쁨을,,,, 창조하고 있었다.





                                          

                                                       

                                                   _()_







       



 


 
                                    




profile

[레벨:0]종법

January 22, 2011
*.250.167.6

재미있는글 깔깔거리며 읽다보니

어느덧 숙연해 지기도 합니다.

나참님은 성격이 무척 밝고

따뜻하고 행복한 사람 같네요.

가족과 늘 행복 하시고

항상 가슴에

장미꽃 백만송이

백만발 하시길

빌어 봅니다.

.....(*).....

profile

[레벨:7]폐마예인

January 22, 2011
*.250.167.6

 

여러해 마음공부를 하면서도

가족들과의 관계가 가장 딜레마였습니다.

10년 도로아미타불를 가장 극명하게 겪는 관계가

자식과의 관계이기도 하구요..

(막말로 부부는 헤어질 수도 있지만 자식은 오직하면 천륜이라고

부르는지 공감이 갑니다 ~암만!~) 

 

나참님의 글을 통해 남의 일같지 않은 너무도 친숙함을

피할 길 없네요.^^~

 

모두 소통하고 싶고 만나고 싶은 몸부림인데

나를 들고는

나만을 만날 뿐임을 늦게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나를 모른다는 점과 상황과 대상을 통해서만이

나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 앞에서 막막하기도 하구요..

(나라는 것의 실체가 감정, 느낌,생각이나 마음을 통해 주로 활동하더라구요~ 

그것들을 알아차리고 따라 가지않으면서 지켜보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떨어지면서

사실이 있는 그대로 드러나는데....)

 

결국 자유란 내마음으로 부터의 자유임을

알게 되면서 조금씩 자유와 공부의 진척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2011년 새해에는

내가 사라진 자리에,

사랑과 자유와 평화의 장미꽃이

천지 가득 피어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

 

 

 

 

 

profile

[레벨:5]별.

January 22, 2011
*.212.22.156

예인님.

공감 하신것같아 감사함니다.

새해에는 그것들을 알아차리고 따라 가지않으면서

내가 떨어져 나갈때까지 지켜보렴니다. .ㅡㅣㅡ


그리하야 천지 가득히 장미꽃 피어나면 장사 한 밑천 잡아 보겠습니다.

아이디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

profile

[레벨:2]자유로움

January 23, 2011
*.37.125.218

저도 두남편과 살고있습니다.^^

사부님께 두남편을 현실에 없을 거 같은 한남편으로 만들어 주십사 AS요청도 해봤는데...

호법이 귀신같이 알고 사부님곁엘 안가더라구요

 

그러니 두분 얼렁 공부하셔서

우리 호법안의 나리표 우상이 떨어져나가서 저 좀 안괴롭히고 살수있게 해주시면

제가 일신상에 아주 큰 도움이 되것는디요...

 

뭐...지각각 공부거리가 무궁무진하실터이니

우리 호법까지 지고가서 공부하실분은 없으시겠으니...참 난감한 일입니다.

 

참 우째야할지...

profile

[레벨:5]별.

January 23, 2011
*.212.22.156

두분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사시는 방법이 있지요,,

아주 간단히 쉽게 해결하시게 될 겁니다,,







두분중 한분만 뒷동산에 놀러 갔다 오시면 됨니다,, ^ ^



                  감사 합니다,^ ^







profile

[레벨:2]자유로움

January 23, 2011
*.37.125.218

ㅋㅋ

나참님... 저의 집 바로 뒤에 산이 있는데 한번 미친척하고 놀러갔다와 보겠습니다.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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