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처음으로 해피타오를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처해 있는 삶과 삶 너머의 갈증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몰라
정신이 까마득해지는 요즈음 이었습니다.
구글에 우연히 가슴 차크라를 검색어로 입력하게 되었고 여기를 바로 만났습니다.
이것도 인연이라면 인연이겠죠....
정회원이 아니기에 모든 글을 다 읽을수 있는 권한은 없지만
자유게시판 글들을 하나하나 읽는것 만으로도 많은 위안과 동감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이런 곳이 있었군요.
내일 토요일(7월 4일) 홍제동 모임에 나가볼 작정입니다.
마음을 비우고 나가겠습니다
편안한 자리가 되었음 합니다.
만나서 반가왔습니다.
타향에서 오래 살다 온
고향 사람을 보는 것 같군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타향의 어색함 속에서 우러나오는
고향 말씨와 고향의 억양, 고향의 음악과 분위기의 편안함과 의사소통의 안정감.
생각으로 알 수 있는 것은 체험한 것을 관념화시킨 것 뿐이지요.
생각보다는 체험할 것이며
체험하기보다는 알아차리십시오.
생각을 벗어나면서
많은 체험이 있을 수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체험보다 체험을 알아차림입니다.
얼마나 깊이 있게 얼마나 빨리 알아차리는가가 핵심입니다.
생각이 일어나고 머물다 사라집니다.
체험도 일어나고 머물다 사라지지요.
알아차림도 일어나고 머물며 사라집니다.
다만 알아차릴 뿐
인터님~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토욜 모임이 아무쪼록 편안하고 소중한 자리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