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반님들!!! 잘계시죠!!!!!..
똑 똑!!!!
요즘 해피타오가 왜이리 조용하죠. 모두 무위, 묵언에 드셨나요.. ㅎㅎㅎ
그렇게 곱게 푸르게 차려입었던 나무들이 어느새 단풍으로
갈아입을 채비를 하는 계절이네요..
그저께 하늘을 보니 구름한점 드리우지 않고 푸르다 못해
눈이 아릴만큼 곱고 맑아서 그속으로 빠져들 것 같음을....
내 마음도 저리 맑아야 하는 데.. 언제쯤이면. 하늘이 보일까..
언제쯤이면 구름이 사라질까.. 그런생각이...
어릴 때 하양마음이 자라면서 12가지 크레파스가 되어
노랑, 파랑, 빨강, 하양, 검은색이 어우러져 마음이라 여겨지더니
지금은 108가지 색도 넘어 수천가지 크레파스로 삶을 그리고 있는건 아닌지..
누군가를 아프게한 적도 많았으리라... 힘들게 한적도...
문득 가을바람에 스치더이다.
내 마음속 크레파스 하나하나를 꺼집어 내어
우주의 바다에 던져버리면 마음은 텅 비워지는걸까요..
비우면 돌아서기도 전에 채워지는 것을..
비우지도 채우지도 않으면 푸른하늘이 될 것인지..
하늘은 푸르다라는 생각조차 일어나지않음의 세계로..
하늘은 첨부터 푸르지도 검지도 않았음을...
그져 모든 것이 감사 할 뿐입니다..
그져 모든 것은 사랑일뿐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은 다 행복입니다.. 해피타오의 법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