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8강의 신화에 모처럼만에 이곳 홈피도 들썩들썩 거립니다.
그야말로 온나라가 축제판입니다.
아까 회사 정문쪽에 나갔더니 응원가 음악이 신나게 나오더군요.
나도 모르게 어깨가 들석들썩 혼자서 대한만국~ 짞짝 짝짝 작
그러면서도 웃음이 나왔어요.
다들 어제밤 잠을 설친 탓에 초췌한 모습이지만 표정만은 밝답니다.
바쁜 업무 중에도 틈틈히 웹을 찾아 월드컵 동정을 살피며
그래서 인터넷 속도가 엄청 느려졌어요.
저도 어제 4시간 밖에 못잤지만 몸이 하나도 안피곤한 것 있죠.^^
들뜬 흥분에서 이제는 밑바닥에서 그득히 자리잡은 감동과 자긍심을
느낍니다. 살아 있다는 것 이렇게 좋은 일입니다.
정말 살맛나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