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과의 시합에 대해서 한국은 경제가 마비된다고 하던데,
사람들이 모두들 빨간옷입고 다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일본에서는 tv방영이 안되자, 대사관앞에서 스크린으로 상영을 한다고 해요.
그래서 많은 직장인들이 반휴가를 내고 빨간옷을 입고 모여서
오늘 응원을 할것이라고 합니다.
거기에는 한국 사람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일본인이면서 한국 매니아들도 많이 참석을 한다는 군요.
즐겁고 재미있는 일입니다.
또 캐나다 벤쿠버에 있는 후배에게 들었는데,
지난 경기때 함께 모여서 응원전을 펼치다가
경기가 이기자 집에 있던 학생들이 순식간에 거리로 나와
200여명의 학생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함성을 지르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 시간이 다들 자고 있는 새벽이었는데 불구하구요,
벤쿠버 tv에서도 찍어갔다고 하더군요.
마음모으는 일이 이렇게 가슴 들뜨게 하는 일일줄이야...
벅찬 가슴으로 오늘 하루가 시작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