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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재에게... - 안홍경(pressie@samsung.co.kr) ┼
│ 안녕?
│
│ 지난 번에 이 곳에서 너 글에대한 답글을 올렸었는데
│ 어쩐 일인지 날라가 버렸어.
│
│ 어제 너 과 친구에게서 아카데미 입문을 원한다는 멜을 받았단다.
│ 그래서 답장 주었고 조만간 정식으로 아카데미 입문신청을 받는
│ 공지가 나갈텐데 그 때 함께하면 될 것 같아. 이번에는 관심을 가지고
│ 문의하신 분이 몇분 있단다.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 많아 그분들이
│ 동참하시면 우리 아카데미도 쌩쌩한 젊은이들만의 모임이 아닌 무게있는
│ 중견의 도장으로 새로 변모할 것 같아. 20대 후반이 주축이 되어 4년전
│ 만들어진 아카데미도 어느덧 세월의 흐름과 함께 30대 중초반의 모임으로
│ 성숙했지만 말야. 얼마전엔 예쁜 새 가족도 새로 맞았단다. 넌 아직 못 만나보았지?
│
│ 먼 곳에서 지내지만 이 곳에서 자주 만나도록 하자...
│
│ 그럼 안냥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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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해피님 답글 감사합니다.
해피님께 메일 보낸 친구는 같은 영화 동아리후배구요. 그녀석이 해피타오와 이렇게 인연이 될 줄은 생각 못 했는데.....사람과의 인연이란게 참 난데없으면서 신기한 것 같아요.
아무튼 잘 부탁드립니다. 워낙 씩씩한 녀석이라 알아서 하겠지만요...(참고로 동아리 회장 출신~)^.^;;
다음에 만나면 나눌 얘기가 많겠네요.
그럼 해피님 뵐때까지 온전히 잘 지내시길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