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마산의 명산? 무학산에 갔슴다.
무언가 넘 답답한 느낌에 집에 있기가 싫어서 무작정 차를 몰고 간 곳이 바로 산이었습니다.
그냥 막 기어올라갔습니다. 정상까지....
올라갈때는 이런 저런 상념도 많이 올라왔고 심장 박동은 크게 가슴을
울리더군요. 산 정상이
보이니 그때 부터는 막 뛰어갔습니다. 가슴을 터질 것 같았는데요.
그냥 뛰고 싶었습니다. 막상 올라가 보니 아무 생각도 안났습니다.
눈에 걸리는 것이 없어서 그런지 마음도 자유로웠습니다.
올라와 보니 더 높은 봉우리들도 보이고 저 아래에서
작은 틀안에서 왔다갔다 하던 모습도 많이 보였습니다.
언제나 넉넉히 안아 주는 산에 감사했습니다.
그 넉넉함을 배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