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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속에서 삶을 즐기는 아쌍가

수정 삭제 조회 수 3882 추천 수 0 2002.04.17 17:50:07
명상 속에서 삶을 즐기는 아쌍가

스와미 아쌍가는 유럽, 미국 그리고 인도에서 10년간 명상 캠프를 지도해 오고 있다
아쌍가는 30년간의 명상가로서 위대한 스승 오쇼의 지도 밑에서 수행을 해왔다. 오쇼의
초기 제자로서 60년대 중반 당시는 인도에서만 알려져 있던 오쇼가 직접 지도하는 그리고 지금은 전설처럼 되어 있는 명상 캠프에 참가했었다.
오쇼는 아쌍가에게 두 번째 커뮨에서 책임자 직책을 맡기를 원했지만 아쌍가는 오쇼에게 그에게 대단한 침묵의 현상이 내려오고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자신은 다만 그 침묵을 즐기기를 원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 이후로 아쌍가는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그의 침묵과 삶에서의 그의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만나면 가벼운 진동을 가진 그의 에너지, 그가 갖고 있는 장난 끼 섞인 유머 그리고 그의 진실성에 놀라곤 한다. 아쌍가 자신이 표현하는 대로 그가 명상의 상태를 경험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아래의 글은 명상과정에 대한 그의 말을 카세트에서 뽑은 것이다.
"나는 구루가 아니며 정신적인 지도자도 아니다. 나는 이 지구 위에 살고 있는 다른 모든 인간처럼 그저 평범한 인간이다. 나는 특별히 내가 누구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나는 다만
진리를 찾는 다른 구도자들과 만나는데 흥미를 갖고 있다. 나는 그들과 함께 내 경험을
나누고 또 그들의 경험을 듣고 싶을 뿐이다. 나는 명상적인 과정에 들어가 있고 그것을 즐기고 있을 뿐이다. 누구든 열려 있으며, 자기 자신의 내부로 들어가 자신을 경험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나눔을 누리고 있다. 자신들의 손안에 삶의 도전을 , 그리고 자신의 삶에 책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과 나눔을 누리고 있다.
정신적인 경험에 있어 사람들이 갖는 가장 큰 잘못된 생각은 경험을 어느 누군가로부터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들이 가진 환상은 자신들은 아주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이어서 경험할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밖으로부터 어떤 것을 얻는다고 이해해 왔다.
그런 것에 익숙해져 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의존하면서, 그렇게 삶을 살아가고 있다.
진정으로 참된 영성은 개인이 자신들의 손에 자신들의 삶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책임을 받아들일 때만 경험될 수 있다. 진정인 영성은 근본적으로 자신의 내부로 들어가 자신을 탐험하고 자신을 해방시키는 것이다.
이곳이 해방의 길이며, 이 해방은 다른 누가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대 자신이 창조해내야 한다.
명상 또는 지켜보는 의식이란 근본적으로 내부로 들어가 명상적인 공간을 체험하는 것이다.
명상은 일어나는 것이지 그대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지켜보는 것은 일어나는 현상 속에서 쉽다. 이것은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명상의 성장 과정에서 발전되는 하나의 단계이다. 그래서, 직접적으로는 테크닉이 소용없다. 왜냐하면 우리가 무엇인가를 할 때 우리는 지켜보지를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테크닉은 처음 명상이 일어나도록 적당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데는 유용하다.
우리는 우리자신들이 그처럼 조건화되어 있기 때문에 이미 일어난 것을 다시 없애기 위해서는 테크닉을 필요로 한다. 테크닉은 우리가 갖고 있는 조건을 없애주며 지켜보는 의식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준다.
우리는 최신의 테크닉을 이용하면서 무엇이 우리에게 효력이 있는지 또 무엇이 우리를 명상적인 공간으로 들어가게 하는 특별한 요령을 터득 시켜 주는지를 실험한다. 일단 그 명상 공간으로 들어가면 그때부터 테크닉은 떨어져 나간다. 직접 명상 공간으로 들어갈 수가 있다. 그럴 때 명상 공간 자체가 개인의 성장에 필요로 하는 정화 과정을 일으킨다.
그 명상적인 공간 속에서 무엇이든 우리가 의식하지 못했던 것들, 우리에게 조건지워 졌던 것들이 떠올라온다. 조건화되었던 것들은 침묵과 만나게 되면 용해되기 시작한다.
나의 경험으로 보면 나도 내게 명상 테크닉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지점에 올 때까지 여러 가지 테크닉을 써 보았다. 1984년 무렵 명상이 내 안으로 아주 깊이 들어가는 아름다운 경험을 했다. 명상은 내가 무엇을 하지 않았는데 저절로 일어났다. 이완조차도, 명상이 일어나기를 기다리는 노력조차도 하지 않았다. 무엇을 하고 있으면 갑자기 나는 마치 명상적인 공간이 위에서 내려와 나를 그 침묵 자체로 감싸는 것처럼 느낄 수 있었다.
거기서 나는 많은 것을 경험했다. 깊게 조건지워져 있던 것들, 숨겨져 있던 감정들. 그리고 옛 기억들이 그냥 올라오기 시작했다. 나는 동양이라는 배경을 갖고 있었고, 또 오쇼와 같이 했었기 때문에 나는 그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어서 그 일어나는 과정들을 방해하지 않았다.
나는 그 조건들을 바라보았다. 그것들은 낙엽처럼 떨어져 나갔다. 나는 과정이 자체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나는 그것이 정화과정이라는 것을 알았고 그래서 그것이 일어나도록 내 버려 두었다. 나는 명상적인 공간 자체 내에서 그렇게 저절로 내게 경험이 일어나도록 했다.
기본적으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의식하는 범위까지 우리의 삶을 펼쳐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5%를 의식하고 있다면 나 자신이 그 5%를 즐기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내가 그것에 초점을 맞추면 그것은 10%가 된다. 그래서 나는 그것을 즐기고 그것은 15%가 된다, 그렇게 계속된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성장해 갈 수 있고 우리의 의식을 넓혀 갈 수가 있다. 우리가 의식을 하면 할수록 자동적으로 이 과정은 저절로 무의식적인 조건화를 정리해 갈 것이다.
그대가 테크닉들을 계속해 간다면 무엇인가 결정적으로 일어 날 것이다. 그리고 그대는 무엇이 일어나고 무엇이 일어나지 않는지를 보게 될 것이다. 불행하게도 인간의 마음은 단번에 100%의 결과를 원한다. 그래서 일어나지 않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있다. 그렇게 되면 실망을 하게 되고 고통과 의문을 갖게 되며 우리의 소중한 에너지를 흘려 버린다.
그대가 더욱 의식하게 되면 그대의 조건화를 더욱 의식하게 되고 그러면 일들이 일어나게 된다.
그 일어나는 것에 그대의 활력을 그대의 초점을 그대의 에너지를 부어라 그리고 무의식에 대해서는 상관을 하지 말라. 의식, 깨어 있음. 지켜봄이란 내 삶에서 내가 즐기고 잇다는 것을 내가 느끼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나는 아무 것도 주장하지 않는다. 나는 아주 평범하게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이다. 그것이 오쇼에게 받은 가장 큰 선물이다. 이것은 내가 더욱 더 존재를 즐기도록 만들어 주며 내게 대단한 분별성을 가져다준다. 나는 어떻게 생명력이 지성의 깊이를 증가시켜 주며, 우리로 하여금 사람이 가져다주는 많은 찬란한 측면들을 즐기게 하는지를 볼 수 있다. 많은 문들이 열려져 있어서 우리가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우리자신의 내부로 깊게 들어가기를 기다리고 잇다. 이 과정은 계속되고 있으며 결코 끝이 나지 않는다.
"나는 그러한 공간에 있다, 하지만 아무 것도 주장하지 않는다. 나는 한사람의 인간이며 실수를 저지르며, 그 실수 속에서 배우며 더욱 더 나아간다. 나는 내가 의식하는 범위까기 내 삶을 즐기고 있다. 그리고 그 순간에는 그것으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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