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킴으로 다시금 다가온 추억.
크나큰 장과 체험의 순간을 뒤로 한 채,
난 나만의 배움을 위한 시간과 공간을 선택했다.
오늘에서야 두 시간과 장소에 존재했던
사람들의 돌이킴을 보았다.
입문....
그렇다.. 새로운 세계, 새로운 만남,
그리고 새롭게 태어나는 영혼을 본다.
난 빛의 장 대신,
나 자신의 배움을 위한 만남의 장을 선택했다.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것은,
가슴 뜨거운 만남과
나눔과, 교류와,
진정 내 영혼의 소명을 이루는 것.
그것이 내 가슴 속 열망의 진실된 입문이리라.
신을 그리워 하는 분들과 함께 했던 자리..
그 치유의 자리에 감사드린다.
그 곳에서 헌신과, 용서와, 그 분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새로운 시대는 다가오고,
내 낡은 상념과 관습의 껍질은,
하늘에서 주어지는 빛의 은총과,
대지에서 진동하는 크나큰 울림으로
부서져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