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누님
세션 마지막 날 권해드렸던 책은
<원하는 걸 얻으려면 자신부터 사랑하라>, 루이스 헤이
였습니다. 그 어떤 책보다도 나리누님께 필요하고 또 좋은 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 책과 아울러
<가족>, 존 브래드쇼
<여기가 끝이 아니다> 그랩혼
이 두 책도 함께 권해 올립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높은 지성(영혼)과 내면의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우리가 밥을 매일 먹는 것처럼, 내면의 대화를 통해
영혼의 양식을 먹는 것은 분명 우리의 삶에 좋은 빛이 되어 줄 것입니다.
저는 좋은 책을 읽을 때마다,
그 책을 함께 읽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짝이 있었으면 하고 바라는데,
아직도 그런 짝 못 구해서 허전하기만 한데...........
나리누님은 그럴 수 있는 좋은 도반을 이미 부군으로 두고 계시니,
함께 책을 읽고 책의 내용에 대해 좋은 대화를 나룰 수 있으시니 얼나마 좋은신가요!
명상 매일 열심히 하시기로 저와 약속하셨는데
잘 하시겠지요.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더 믿거나 기대는 것은
자신을 그만큼 믿지 않는다는 뜻이고, 그것은 곧 자기를 부정하는 행위입니다.
부처나 구원은 그 어디에도 있지 않고
오직 누님의 가슴과 마음속에만에 있습니다.
그 무엇보다 자신을 굳게 믿고,
가슴의 평안 속에 머무시기 기원드립니다.
-누님은, 사부님 파장 곁에 있을 때만 명상을 하신다고 하셨으나-
사부님 곁에 있을 때 파장이 같아지는 것이 아니라,
'가슴의 진실과 사랑' 속에 있을 때 진정으로 사부님과 파장이 같아지는 것입니다.
그 한 가슴에 있으면,
사부님이 미국에 계시든 달나라에 계신든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가 가슴의 온기 속에 있는 그 순간 이미 우리 모두는 한 곳에 있게 될 것입니다.
명상을 통해서든 삶을 통해서든
나리누님이 가슴의 평안 속에 계시는 것이,
진정으로 사부님을 위해는 길이요,
사부님의 파장 곁에 머무는 유일한 길일 것입니다.
우리가 머무는 곳은 마음이지, 공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나리누님이 춤과 노래로 보여주셨던 그 뜨거운 열정이
명상과 가슴으로 깊이 녹아,
누님의 영혼과 삶을 활짝 꽃피울 수 있게 되기기를 기원드립니다.
아기비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