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무지하게 춥더니만, 이제 좀 날씨가 풀렸네요.
어제는 일끝나고 집에가는데, 매서운 바람에 귀가 다 떨어져 나갈 뻔 했답니다.
동일님과 상욱님은 추운데, 밥도 못먹고, 다 끝났나요? 단식?
어땠는데 이야기를 들어야 할터인데... 조속한 시일내에 시간을 마련하지요.
올해 초부터 미국에서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워크샵의 개최에 대한 기대로 가슴도 부풀고, 또 약간 두려움도 가지고 있었는데, 다행인지, 아님, 운명의 장난인지 올봄으로 연기가 되었답니다. 그래서 한숨은 둘릴 수 있는데, 약간 허전한 마음은 달랠 길이 없습니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더 좋은 성과를 내라는 뜻이겠지요?
진선미님께서 좋은 음악들을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하네요...
날씨도 풀리고, 좋은 음악도 듣고, 내가 행복해하는 일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들도 옆에 있고,
배도 부르니, 더 바랄것이 없네요...
대전에 한바다 선생님도 잘 계시겠죠?
보고 싶습니다. 그냥 얼굴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