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주 오래간만에 사당센터에 있는 수련명상모임에 나갔습니다.
참 좋더군요.
가슴이 싱숭생숭...설래이는게
벌써부터 사랑과 행복의 축복을 예감하는양 ...
애간장을 녹였습니다.
태연님의 탁월한 명상지도는 굳어있던 나의 몸과 마음을
이완과 휴식 그리고 사랑과 행복의 안식처로 이동하게 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셨습니다.
뇌파를 순간 순간 뚝뚝 떨어뜨리며, 침묵과 고요의 문 너머로 인도하는
태연님의 촉촉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는 참... 타고나셨습니다.
당장 내일이 결혼식인데도, 이 아름다운 모임의 향기를 좀더 가슴에 담아가고자,
참여를 하신 조도현님... 누구는 참 복 많이 받았다고 하더니만, 그 이유를 어제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집에 가면서도 내내 모임의 훈훈한 감동이 가슴에서 떠나질 않더군요...
그리고 오늘 아침, 참 간만에 아주 개운하고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일을 하다보면,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고, 그 스트레스가 쌓이다 보면,
몸과 마음이 탁해지는 것은 당연한일...그 탁해진 몸과 마음을 수시로 닦아내지 않으면,
초발심이고 뭐고, 삶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순수한 직관의 눈이 흐려지는 법...
앞으로도 더 열심이 참여해야 겠다! 이렇게 좋은 기회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을 더 잘하기 위해
지금 내가 관계하고 있는 사람들과 더 행복하고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그리고 내 스스로 지금여기의 기쁨과 행복속에서 고요하게 존재하기 위해
혹은..
그냥...더 열심히 참여해야 겠다.. 이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참...그리고 지난 광주가족모임에서 보았던,
해피타오 특히 광주에 계신 모든 가족들...아주 오래간만에 만난 분도 계셨고,
처음 뵌 분도 계셨고, 소문으로만 알고 있다 직접대면한 분도 계셨는데...
참...잘들 생기셨고, 이쁘고, 노래도 잘하고, 힘도 있고,
생생한 삶의 모습이 있는 그대로 배어나오는
참 아름다운 사람들이구나...했습니다.
좀더 자주 이런 모임 많이 많이 만들면 좋겠다 느꼈습니다.
그리고 한바다 선생님의 황홀한 영혼의 떨림...
아주 오랬동안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