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떤 분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한국인에게 필요한 것과.. 또 하난 저의 모습에 대한 말씀이었는데... 특히 한국인에게
필요한 것에 대해 볼 때 정말 눈물이 펑펑 ~ 쏟아졌습니다..
진정 필요한 것은 차가운 컴퓨터가 아니라 인간의 정이라는 말씀이셨는데... 컴퓨터처럼
살아온 제겐 바로 와 닿는 말씀 이었습니다...
전 절대 원치 않았지만.. 속에서는 기계보단 인간을.. 차가운 머리보단 따뜻한 가슴을
그렇게 외치고 갈망했지만.. 현실은 그렇게 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전 절대적으로 컴퓨터 처럼 되긴 싫습니다.. 벽을 쌓고 문을 닫고 사는 것도
싫습니다.. 고립되어 혼자 있는 것도 싫습니다...이젠.. 더 이상....
저는 비디오 카메라도, 녹음기도, 컴퓨터도 아닙니다.. 전 그냥 한 인간.. 살아있는
인간입니다........
그 분 말씀중..(영생이 보장된 플라스틱 꽂처럼 푸스스하거나 비닐
제품 같은 사이보그, 로봇들이 많아져 간다는 것은 불길한 징조입니다.)
이런 말씀이 있었는데..... 정말... 모든 인간이..컴퓨터가 되어선 안됩니다..
절대로...인간은 인간으로 살아야지...로봇처럼..컴퓨터처럼.. 딱딱하게 굳어져
사는 것은...정말 할 짓이 못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깊은 밤....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고 이런 글을 씁니다..^.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