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사람들...
꿈꾸지 말자.
나 자신에게 속지말자.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자.
그리고 행동하자.

미화하지 말고 치장하지 말고, 그리고 자책하지도 말고
그냥 그렇게 심풀하게 살자.
그렇게 살다보면 무언가 변화가 일어나겠지...
혹은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또 어떠냐...

어자피 삶은 그냥 존재하는 것
그것이 나의 의지로 자우할 수 없는 것이라면,
그냥 그대로 그것에 맞겨버리자.
아무것도 어자피 아무것도 손해볼 것은 없는 장사다.

신은 언제나 나의 주변에 맴돌고 있고,
나는 언제나 그것을 외면하고 있다.
그래도 그것을 슳퍼하지 말자.
너무 일찍 끝장을 내려고 하지 말자.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을 날카롭게 지켜보자.

삶이 나를 지치게 할 때가 있다.
지고지순한 순수성의 발견을 기억하려 해도,
그것이 맘대로 안될때가 있다.
그리고 자꾸 내가 아닌 외부적인 것의 유혹에 흔들리고
이끌려가는 때가 많다. 그럴때는 정말 ... 내가 왜사나?
똑같은 질문을 내게 던진다.

그러나 정신차리고 바라보면,
내가 보인다. 그리고 나의 관계가 보인다.
그리고 내가 할 일이 보인다. 그것이 아니라면,
내가 나의 이 몸둥아리로 일을 하지 않는다면,
그러면 삶이 무슨의미가 있는 것인가?

그래고 삶은 의미가 있다. 그래도...
이 삶은 진정 아름다운 축복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