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영님
올 겨울에는 설악산을 가 볼까
어디에서 동안거를 해 볼까
하는 생각들 많았는데
어느 순간에
싸악 사라지고 맙니다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오늘은
남산 주변을 한번 걸어볼까 합니다
참
메일주소를 보다가
하영님이 34인 줄로 그저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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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좋네요 - 이하영(between34@hanmail.net) ┼
│ 집에 있었어요.
│ 산에...점봉산에요.
│ 컴퓨터가 이번에 많이 고장났더랬어요. ..일도 많았고요.
│ 김장은 한 팔십포기 하고요..
│ 새집에 흙도 바르고
│ 겨울 저장식품 마련도 해 놓고...
│ 나래, 다래, 도희랑..분교 아이들이랑
│ 점봉산에 단목령 곰배령 북암령에도 가고 ...그랬답니다.
│ 오랫만에
│ 들어와 보니 ...참 좋네요
│ 새 홈페이지가 ..참 좋네요.
│ 사람은 역시 ....사람들하고 구체적으로 교류하고 살아야겠구나 ...싶어요.
│ 사랑이 흐름...
│ 나무도 풀도 산도 시내도 좋지만 ...
│ 사람은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야지...싶어요.
│ 가을에는 11월에는
│ 활엽수가 가득한 점봉산에는 ...거의 잎이 져서 ...
│ 저만치 숲속까지 시야가 넓어지지만 ...
│ 그래서인지 ...가을을 많이 타게되네요.
│ 그래요...그것도 좋지요...
│ 따듯함 ..넉넉함..그런 것들에 대해 그리워할 줄 알게 되니까...
│ 마음은 쉽게 익숙해지고 쉽게 잊어버리잖아요.
│ 고마움을 기억하라고 ....그러네요.
│
│ 눈이 내리면...
│ 아....
│ 곧 눈이 내릴거지요?
│ 눈이 내리면.....겨울 나무에도...눈꽃이 피지요?
│ 다시 글 쓰게 되서
│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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