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었어요.
산에...점봉산에요.
컴퓨터가 이번에 많이 고장났더랬어요. ..일도 많았고요.
김장은 한 팔십포기 하고요..
새집에 흙도 바르고
겨울 저장식품 마련도 해 놓고...
나래, 다래, 도희랑..분교 아이들이랑
점봉산에 단목령 곰배령 북암령에도 가고 ...그랬답니다.
오랫만에
들어와 보니 ...참 좋네요
새 홈페이지가 ..참 좋네요.
사람은 역시 ....사람들하고 구체적으로 교류하고 살아야겠구나 ...싶어요.
사랑이 흐름...
나무도 풀도 산도 시내도 좋지만 ...
사람은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야지...싶어요.
가을에는 11월에는
활엽수가 가득한 점봉산에는 ...거의 잎이 져서 ...
저만치 숲속까지 시야가 넓어지지만 ...
그래서인지 ...가을을 많이 타게되네요.
그래요...그것도 좋지요...
따듯함 ..넉넉함..그런 것들에 대해 그리워할 줄 알게 되니까...
마음은 쉽게 익숙해지고 쉽게 잊어버리잖아요.
고마움을 기억하라고 ....그러네요.
눈이 내리면...
아....
곧 눈이 내릴거지요?
눈이 내리면.....겨울 나무에도...눈꽃이 피지요?
다시 글 쓰게 되서
참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