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주일전에 병원에 가서 위내시경 예약을 하고 왔다.
그런데 예약 날짜가 점 점 다가오니 겁도 나고
하기 싫어졌다.
두 마음이 갈등을 일으켰다
처음의 의도를 기억하면 약속대로 해야겠고,
내키지 않았지만 오후 6시이후 금식하려고 했는데
바로 그 시간에 금식을 하느냐 마느냐 그순간에
저녁을 먹어버렸다
맛있게 먹고 나니 오히려 안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용기내어 잘했어! 하며 즐거워한다
오늘 아침 못가서 죄송하다고 전화했다.
마음의 균형을 잃지 않고
넓은 마음으로
삶 그 자체를 감사하고 사랑하며 살아야겠다고
되새기는 날이었어요
저도 얼마전에 위내시경을 했는데
미란성 위염이 조금 나왔었요..
소화가 오랫동안 어려웠는데..
지금은 한약으로 조금씩 나아지고 있네요~
잘 계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