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에 가을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 몸도 맘도 청량하게 하고자 산에를 갔었답니다,
세럼 폭포도 둘러보고 산에서 잠시 쉬는데 하늘을 보라하여.....
~~~ 공활한 하늘 드높구나!
맑은 가을하늘 있는듯 없는듯 에너지만 한없이 내려오네,
영혼까지 씻어주는 상큼한 갈바람!
노란색, 붉은옷 멋지게 갈아입은 낙엽낙엽이 우수수,
내게 조금 남은 상념도 함께 우수수,
온 산과 들녘에 고운빛, 항금빛 물결로 곱게 수놓아진 우리나라 금수강산,
금수라 강산 우리사는 이곳, 야릇하고 아름다운 가을이 있어 가을있기에
더욱 감사하고 풍요로운.. 행복이어라,
참좋다, 소나무가 내어주는 산소, 고운미소, 온갖고뇌 다 견뎌내고
그럼에도 우리에게 해맑은 내음 에너지를 아낌없이 내어주기만 하네,
아 행복이다, 지금 이데로 행복이다, 그냥 참좋다, 행복은 늘 이곳에 있는데,
지금 여기 내속에서 소리없이 흐르고 있음이다,
땅을 밟을 수있어 감사!, 하늘을 볼 수 있어 감사!,
하늘이 내어 주시는 우주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목마를 때 두손으로 물 마실수 있어 감사하고,
소나무의 속삭임 들을 수 있어 또한 감사하다.
이것이 행복이다, 아 난 소나무처럼 행복하다.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니기에, 바로 여기, 지금, 공기처럼 늘 함께 있기에...
금강님의 천상의 목소리 같은 글을 다시 만나게 되어 감사합니다.
함께 있으나, 없으나 공기처럼 늘 함께 존재하고 있습니다.
금강님의 순결한 사랑과 행복, 감사의 마음이 축복의 꽃비처럼
쏟아집니다.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