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기도
- 이해인 -
너도 나도
집을 향한 그리움으로
둥근 달이 되는 한가위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는 눈길이
달빛처럼 순하고 부드럽기를
우리의 삶이
욕심의 어둠을 걷어내
좀더 환해지기를
모난 미움과 편견을 버리고
좀더 둥글어지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하려니
하늘보다 내 마음에
고운 달이 먼저 뜹니다
한가위 달을 마음에 걸어두고
당신도 내내 행복하세요, 둥글게!
따뜻하고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마음을 부드럽게 더 부드럽고 달콤하게~~ 진리는 에고에게 있어서 죽음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진리는 우리를 두렵게 하지요...그러나 그 두려움 밑에는 스윗한 부드러움이 있습니다. 진리를 가리는 모든 세상의 유혹과 주장과 설득들은 우리의 마음을 거칠게 만듭니다. 판단과 두려움과 위선과 공격적인 생각들로 마음을 가득채우려는 시도를 합니다. 그래서 그 마음에 속지 않는 지혜를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음을 부드럽게 쓰는 것이 이 시대를 사는 이들에게 있어서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해피타오를 통해서 그 마음을 배우고 지키고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해인수녀님의 시처럼 서로를 바라보는 눈길을 부드럽고 순하게...따뜻하고 자애롭게 ... 합니다. 금강님의 마음이 그렇습니다. 사랑합니다. ...(*)...
감사합니당.. 당치않은 과찬의 말씀에 몸둘바를..
일여님 영혼의 에너지가.. 그러한 듯.. 또한 도반님들 모두가 다 그렇겠죠..
한편의 시처럼 서로를 바라보는 눈길을 부드럽고 순하게...따뜻하고 자애롭게 ...
마치 천사의 날개를 빌려 은하수를 타고 가는 듯한 느낌의 표현입니다,
순수 그 자체의 에너~지... 영혼의 저너머에서 흘러나오는 사랑의 에너자이~~~
일여님도 분별을 넘어선거 같습니다. 어둡고 밝음의 구별없이 녹아내리는...
환경이나 주변의 의식없이 모든것을,
강물이 고요히 흘러가듯이 흘러가게 하고 있음을...*^*
두천사님의 어머니도 아이와 같은 에너지가 느껴지는군요..
일여님과 세분 천사님을 지극히 사랑합니다..
아마도 일여님의 파워,,, 영혼의 고매한 에너지가 세분 천사의 영향이 큰듯 ㅋㅋㅋ
해피타오 전체가 부드럽고 순하게..따뜻하고 자애롭게 사랑의 열매가 영글어 가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